안녕하세여~~ 오늘 날씨가 참 우울하내여....
제 맘두 썩 좋질안아 이렇게 몇 글자 올려 봅니다.
지금 신랑 회사에 감사가 나왔내여... 원체 열심히 성실히 하는 사람이라 별 걱정은 안하는데.
그래두 감사라는 자체가 스트레스 받기 마련,,,,
요 몇칠 퇴근 하고도 제 앞에선 웃지만 서재에 들어가선 자료 확인하고 전화 잡고 계시구,,,,
앞에선 티안내 노력하구,,,, T T:
맘이 무지 아프내여... 주말에도 감사 받는다고 출근하기에 맘이 편하지 않아,남편회사에 야식을 준비해 갔는데 분위기 영 아니어서 먹을세도 없다내여... 앞에까지 갔다가 도로 들고 왔습니다.
집에 늦게 와서는 제가 한 음식 꾸역꾸역 맛있다면 드셔주시는 울~신랑님...
감사하기도 하고,미안함도 들더군요...
자면서두 잠꼬데를 하는데 눈물이 와락.... 이번주면 감사가 끝난다내여...
기도하고 있어여 무사히 잘 받고 끝나기를.... 힘든 감사 끝나고나면 고생했다고 뭔가를 해주고 싶은데 뭐 좋은거 없을까여??? 남편 회사 사람들 모시고 저녁이나 함께할까란 생각도 하는데...
남편 기 살려드릴겸,... 그외에 다른 좋은거 있으시면 한글자 부탁드립니다.
날씨가 종 쌀쌀하내여...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