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백. 브랜드 가방.
이지님들 어찌 생각하시나요?

살면서 명품에 미쳐 돈만 있음 질러대는 그런 된장녀 말구요...^^;;
나이들며 하나쯤은...어디갈때 들고다닐만한 가방 하나쯤은 있어야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중 하나입니다.

친구랑 대화를 나누던중...
친구가 그러네요...자긴 그런 비싼가방 사는 여자들 이해 안간다구요~
그런거 다 사치 아니ㄴㅑㅂ니다. 대충 들고다닐 가방 하나 있으면 되는거지..
가방에 그렇게 큰돈을 들이는거 자긴 이해 못하겠답니다....

이번에 신랑이 생일을 맞아 가방을 사주었는데...(브랜드 COACH)
솔직히 신랑과 7년넘게 알고, 살면서 가방 첨사주는건데..너~~무 좋습디다.
너무 좋아서 입이 찢어질뻔했구요, 변변한 가방이 없던터라 뛸듯이 기뻤던것도
사실입니다.
평소에 된장녀처럼 명품백 사대면서 질러댔던것도 아니고...
이번 한번 선물받고 뛸듯이 좋아했을뿐인데-ㅂ-;;;

친구에게 자랑하니...친구가 그러더군요..
자긴 그런 가방 선물 해주는 사람보단...
마음을 주는 사람이 좋다구요.ㅡㅡ;
누가 그걸 모르나요? ;;;
같이 웃자고 말했는데 죽자고 덤벼드니 원...기분만 잡치고...
마치 제가 무슨 된장녀라도 된듯한 기분이더군요...ㅡㅡ

이지님들...어떻게 생각하세요??
여자에게 가방이란....대부분 비슷한 생각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