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현재는 동거한지 2달 되어가고있습니다..
동거하기전에 알던 ..지금도 알고 지내던 신랑 사회친구가 있습니다.

그전에 늘 그사람이랑 술먹고 놀러다녀었는데 그걸 지금은 못하고 있으니까 샘이나고 심통이나서 우리 둘을 헤어지게 하기위해서 밤마다 전화하고 전화해서 안받으니까 문자질을 합니다.

문자 내용이 이렇습니다..예들들어 하나 올리겠습니다.
"오빠 나 미영이..여자하고 산다며?요즘 전화도 안하고 ..웃고싶어.."라고요
"오빠 왜 전화 없어..낼 낮에 전화할께요"등등...

이런문자 오던 말던 신랑은 신경조차 쓰지 않습니다..
신경쓰는 절 나무랍니다..
왜 이런놈이 장난치는거에 휘들르냐고요

병신 또 병이 도졌구나!지랄하고있다!똘아이가 육갑한다!라고 생각하고 넘어가지..
왜 그사람이 원하는대로 그런 문자땜에 싸우려고 하냐고요

이런일땜에 너무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신랑한테 따지면 왜 자기를 믿지못하고 그런 사람한테 넘어 가려하냐고 제가 이상하다고 하네요..

어제는 새벽 1시10분쯤에 문자 가 왔는데 그 이후로 잠을 못자서 3시간자고 나왔습니다.
너무 화가나서 제가 신랑 휴대폰으로 문잘 보냈어요.."아저씨 이런문자 식상하네요"라고요
그리고 분이 안풀려서 전활했더니 자는척하면서 받길래 그냥 끈었어요..

20분후에 신랑이 이렇게 해선 안되겠다면서 직접 전화기를 주면서 다시 걸으라고 하데요
신랑도 화가났는지 ..받으면 여보세요를 강하게 말하고 그냥 끈으라고 하데요..
그래서 여보세요..여보세요..여보세요..하고 그냥 끈었어요..

그리고 웃긴건 오늘 그곳에(그친구회사,그친구부인도 같이 일함)갔더니 그친구부인이랑 경리가 화를내면서 왜 사람자는데 전화했냐며 화를오히려 내더래요..
저를 가만히 나두면 안되겠다고요..강력하게 나와야지 안되겠다고요..

그래서 신랑 문자를 보여주면서 이런문잘 보냈는데 어떻게 가만히 있겠냐구..이 문자 당신 남편이 밤마다 보내고 전화해서 우리를 헤어지게 하려구 했다구..어떤사람이 가만히 있겠냐구..왜 그사람한테 이러냐구.이러니까 전화한거라구요..그랬더니 가만히 있더라구요..

그친구랑 놀아주지 않는다고 우리를 헤어지게 방해하는 사람 어떻게 해야 할까요?
(참고로 신랑이 그친구 회사에 늘 출근하듯시 했었구 ..앞으로도 가면 조금은 도움은 받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