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ㅎㅎ..
지금부터 너무 상반된 저희 커플을 소개할게요.

일단 저
***> 여자. 말을 잘 들어줌(경청). 쪼끔화나면 버럭하나 아예화나면 말을 안함. 집안의 막내딸.
무뚝뚝함. 남들있을땐 무뚝뚝하나, 둘만있을땐 꼬리아홉달린 여우.
데이트비용 낸적 없음. 표현력 없음. 이해심 적당히 있음. 뒤끝은 있음.
눈물 많음. 혼자 외로움 많이 탐. 어리버리함. ㄴㅇㅌ와 ㅋㄹ을 좋아하지만 별로 안감.

그리고 남친
+++> 남자. 쿨한척 하지만 은근 보수적임. 여친이 치마입으면 본인이 더 신경씀. 집안의 장남.
표현력 좋음(진심일때 고마워, 사랑해, 미안해). 듬직함. 화낸걸 본적이 없음.
미래가 있음. 여친 돈쓰기전에 미리 계산함. 여친보다 생각이 더 깊음.
술 좋아함. 담배는 피나, 여친앞에선 절대 안핌. ㄴㅇㅌ와 ㅋㄹ을 좋아하지 않음.



이러한 저희 커플은 한번도 싸워본적이 없어요.
(박수도 같이 쳐야 소리가 나죠;;)
거의 제가 불만있으면 화내구,
남친은 가만히 들어주다가 저 화 다풀렸다 싶으면 그때 대화로 조근조근..
-_-..연상연한데.. 누가 연상이고 누가 연한지..(고작해야 1살;;;)

앞서 말씀드렸듯이,,
제가 표현력이 부족하거든요..;
남친이 "사랑한다"구 하면, 전 그냥 " 응, 나듀~" 이런식으로 혀짧은소리내고;; 이정도..?;;;
근데 고맙단 표현을 어떻게 해야 좋은걸까요..?
물질적으로 대~단한걸 해주기엔.. 제 지갑이 너무 얇아서..ㅠ
뭐가 좋을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