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올해 21살의 여대생이구요.. 남자친구는 오빤데 나이가 8살 차이나요.. 29살이죠

근데 오빠가 요즘에 일에 쩌들어서 너무 힘들어하구.. 그래서 막 이해해달래요..

글더니 이번 올 상반기에 주위에서 9명이나 결혼한다고 연락이 왓대요

그래서 자기도 이제 곧 결혼할 나이라는데..

근데 저는 솔직히 아직 결혼할 마음의 준비가 안ㄷㅚㅆ는데.. 어떡해야하죠?

전 아직 대학교도 졸업 하지 않앗고.. 졸업하고 나서 결혼한다해도.. 직장은 어떻게 하고

오빠랑 저는 사귄지 이제 600일이 다되가요.. 저번에 잠깐 오빠랑 사소한거때문에 싸워서

헤어지자고 햇엇는데... 오빠가 제 연락도 씹엇엇어요.. 제가 오빠를너무 좋아하나봐요

그냥 무작정 오빠네집 앞에 찾아가서 막 기다렷거든요.. 그래서 오빠를 만낫어요

집에서 둘이이야기햇죠 오빠가 나랑 연락하고 날 보면은 맘이 흔들릴까봐 일부러 연락을 안햇다는데.. ㅜㅜ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근데 지금은 어떻게 잘 지내고 잇긴 한데 그래도 불안불안해요.. 솔직히 저번에 오빠가 아는형이랑 술마신다고 해놓고선 내가 일하는곳 앞으로 간지도 모르고 포장마차에서

일하는곳 알바랑 같이 술마시다가 저한테 걸렷엇거든요..

글을 쓰다보니 삼천포로 막 빠지네요... -.-;


참고로 오빠는 월수입이 200이하인데 그 중 절반이상을 술마시는데다가 쓰는것같아요 제가 보기엔.. ㅜㅜ 그래도 결혼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