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제가 이렇게 글을쓰는이유가.. 솔직히 궁금하기도하고..이해도안가는

일이 있어서 고민을 함께 공유하고자 ;;글을쓰네요;

제아는 언니가 있는데요..

정말 사랑해요 둘이 정말로 미칠정도로 사랑했어요

신랑되시는분도 정말로 언니를 너무 사랑해서 어찌할바를 모르게 쳐다보고

아무튼 굉장히 자상하고~ 옷도 항상 입혀주고 머리도 감겨주고 세수도 시켜주고

머리 드라이로 막 말려주기까지 했던남자에요

근데요...

그렇게 2년 살다가

말은안하는데 어느날부턴가 언니한테 외모지적을 해대기시작하고..

뚱뚱해도 좋다던 사람이 건강을 위해서 살을빼래요...

왜 그런말있짢습니까..남자가외모지적할땐 뭔가 이유가있는거라고..

느낌상 여자가있는거 같긴했습니다만;;남의연애에 뭐;;이렇다 말할필요도

없고 그냥 나혼자 생각했는데..정말로 다른여자가 생겼더라구요...

그래서 아예 맘이 언니한테 떠나고 그여자한테 충성하더군요..

정말 사람의 이중성을 첨으로 보게돼었어요...

그렇게 자상하고 그언니없음못살거 같던 사람이 ..어쩜그렇게 무섭게 변하죠?

저두 남친이 있습니다.

제남친은 정말 무뚝뚝해요..그치만자상하긴해요... 제가 성질이 지랄같아서

매일 히스테리부리면 그거 다받아주고 정말 저라면 끔찍히 아끼는 사람이에요

근데 말은 안하죠..사랑한다?보고싶다?이런말 절대안해요.

누구앞에서 닭살 떤적없고 남들앞에서 팔짱끼고 그런적 한번도없어요

그정도로 좀 표현을못하고 ..음 좀 선비스탈이랄까?

예전엔 둘이 동갑이라 못잡아 먹어 안달났었거든요..

근데 지금은 저한테 완전꼼짝못해요..;;

우린 서서히 힘들었던과정을 하나하나 밟고

올라왔지만 언니네 커플은 갑작스레 불이 탄원인도있지만

솔직히 형부랑 비교가 많이됐었거든요

형부는 저렇게 자상한데..형부는 저렇게 언니한테 잘하는데..

맨날 그생각밖에 안들었거든요..

근데 이렇게 된 마당에..참..할말이 없더라구요

남친이 헤어졌다니까 하는말이"거봐라 .. 니가 그렇게 부러워하던 언니형부

좋아죽겠다던 사람들 어떻게됐냐 사랑이 꼭 말해야 사랑이야? 그냥 서로 느끼면

되는거지 "이러더라구요

근데 ..솔직히 많이 허탈하네요 휴..

나한테 겪어진일도 아니지만..그렇게 한순간에 돌아선 형부를 보면서 울고있을

언니를 생각하니 맘이 너무아파요 ..

솔직히 언니한텐 미안하지만 이일로인해서 남자친구한테 너무고맙단 생각도 들구요

그래도 잘생겨서 여자들이 많이 따랐는데 나보고돼지라고 못난이라고 하지만

어디나가면 나만큼 이쁜여자못봤다며 친구들한테 자랑하고 다니더라구요...

휴.. 저두 사랑많이 해봤는데.. 좀 이번일보니깐 씁쓸하긴해요..

완전한 사랑은없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