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아시죠???
결혼하고 지금껏 라면이라곤
여행길에서 도중에 끼니전 간식으로 준비해서 먹는정도 였죠
아이들이 어릴때 여행도중 라면 먹는것 무척이나 좋아하거든요
해서 가끔 어디 나드리갈때도 도중에 라만 끓여 준다면 싫다던 아이들이
잘 같이 동행하기도 했거든요
그런데
랑이가 손수 라면 사올테니
저녁에 라면 먹자고 하네요
그 이유인즉
땅속에 묻어둔 겨울 김장김치 맛에 포옥 빠졌거든요
헤헤헤
아내한테 빠져야 하는디
저 요즘 김치한테 질투심 느껴요
그 김치는 친정 큰언니가 담궈주신 건데....
혹시 자랑하면 챙겨오라 할까봐 함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