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후반 여자인데요..
예전에는 결혼에대해 막연하게 생각했는데
이제는 나이때문인지..조금 현실적으로 생각하게되더라구요
그래도 아직해보지않은것이기에..약간의 환상도있는것같구요
그치만 또 자라면서 보고듣고 경험한것 (안좋은면을더많이봤음)이 있기에..
그냥 문득.. 드는 생각이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날 사랑해주는 남자랑
서로믿고 의지하며 하나가 되어 산다는게 참 행복할수도있겠구나..라는 생각이드네요
또 반면에...결혼은 가족대 가족이듯.. 지금은 저 자유롭게 하고픈거 맘껏하고 사는데
요리도 청소도 거의다 어머니께서 해주시니깐요..
이렇게 살다가 내가 한가정을 책임지고 살거생각하면 힘들기도하겠구나..
스트레스도 마니 받겟구나..
어머니밑에서 살고있는 지금이 어쩜 내생애 마지막 자유의 생활이되겠구나..
이런생각도 드네요......
전아직 결혼할생각이없구요 30살넘어서 하고싶고..
또 남친도없고,,(연애는 많이해봤어요,근데 별남자없었어요..저에게 정말 정말 잘해줬던 남자는 딱 1명.........) 나이때문인지 그냥 결혼에대해 이것저것 생각이드네요..ㅠ.ㅠ
가끔티비에보면 남자가 넘자상하구 로멘틱해서 이벤트랑.청소 집안일등등
다도와주구 공주대접해주는 남자있더라구요
저두 그런꿈을꾸고있는중에 한사람이죠..
그런남자만나면 정말행복하겠는데..............
날이해해주고 배려해주구 마니 사랑해주구 마음이 넓어서
자기가 다 포옹해줄수있는 여유있는 남자..이런남자가 과연 얼마나될지..
그냥 문득 이런생각들을해보네요 아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