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산행을 위해 서방께서 차를 몰고 산자락을 오르네요
중간쯤 세워놓고 가자고 했는데
조금만 더 가자고 하다 그만....
밤새 내린눈길이라 만만찮았거든요.
산은 못오르고 후진해서 차 내려오게 하려고
눈치우랴 낑낑깅~~
두어시간 땀나게 고생좀 했어요
설날이 낼인디...
와이리 눈이 오는지 대설주의보 문자도 왔네요
만두 만들기전 아침산행 오늘은 랑이 땜시롱
수포로 돌아가고
온가족 옹기종기 모여앉아 설준비 음식 만들었네여
나머지는 이제 혼자 해야할일만 남아서리
잠시 쉬려고 이지에 왔는데
모두 고향집에 가셨나봐요
조심조심 행복하게 즐건 명절 보내시고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