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다 직장인..남친나이 31살이구요
전 27살인데..일주일에 한번 만나 데이트하고있고
하루만나서 밥먹고,가끔술.. 커피숍이렇게가고
11시넘어서 헤어져요
남친은 저 한번만나면 데이트비용 3만원정도쓰고
전 만원정도쓰고있고요..
제가안쓰기도 참 그런게.. 남친이 월급 100만원넘고
이혼하셨기에 어머니랑 둘이사는데
어머니 연세가있고 집에 계시고..
남친월급으로 적금,생활비 다하는거라
돈좀빡시게 모으고있나봐요, (앞으로 결혼준비돈?)
그런말까지 저한테하고
용돈 30만원받아서 쓰고 그걸로 데이트비용도 나가니깐..
자기는 오버안해서 쓰고싶고.. 머든 아낀다고하고
집에 도시가스비 아끼기위해 전기장판만쓰고있다네요
구두쇠인거죠.. 저보고 이해해달라고하는것같애요
비싼거 좋은곳 이런곳에 데리고 가주지못하는거랑.
결혼자금 등등 돈모으고있고 용돈받고있으니
돈마니못쓰는거랑 등.
저한텐 미안하지만 자기는 그렇다고 밥없는사람의 심정을 알만큼
힘들어서 돈에대한 욕심과 그런게많다하데요
저는 이해하는데..
고작 1주일에 한번 만나는데 비용 3만원쓰고
제가 안쓰면 좀눈치보이고 그래서 저도 만원정도 쓰거든요.
그리고 데려다줄때 11시넘어서 막차버스타고 집에가는데
저를 데리다주고 자기가 혹시 막차없을까봐 조마조마해요
택시타고가면 돈아깝다고 택시비 만원가까이나오는데
자기는 택시비아깝다면서....
설령 막차놓칠땐 걸어서 집까지간적도있어요..그정도예요..
쉬지않고 매일일하는데 일욜은 숙모집일 도와주고있고
회사도 격주 토욜이라 .. 하루도안쉬고 계속 일하는셈이죠
제생일땐 만나서 케익에 비싸진않지만 코트..그리고 자기가
직접작은유리병 100개사서 거기에 깨알같은 편지 하나하나 적고 접어서 넣은거요^^
이건 정성이 들어간거고 감동이였죠..
남친말로는 저렴하게한거라고..비싼거못해줘서 미안하다고 하더라구요..

여러분들이 봤을때 결혼상대로제남친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