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거 아닌 문제로 싸웠긴 했지만
남자친구의 반응 때문에 화가 나네요

4년을 사귀면서 받은거라곤 생일날 구두와 커플후드 점퍼 저럼한거 뿐,
제가 남자 친구에게 바래서 무엇을 사주는 건 아니지만,
사람 마음이란게 여자 마음이란게 그렇지가 않잖아요,, ㅠ

어젠 이런저런 말끝에 소원 이야기가 나왔는데
전 그냥 편지에 꽃한송이 받고 싶다 말했을 뿐인데
한숨쉬며 아 제일 어려운 거라고 말을 하더군요,
그게 그렇게 어려운 건가요 ? 너무 서운한거예요..ㅠ
해주겠다곤 했지만 , 마지못해 하는 소리 같아
"아 , 그냥 없던걸로 하자"며
화가나 "이젠 니한테 더이상 뭐 해달란 소리 안하겠따" 말하니
"왜 또 그렇ㄱ ㅔ말을 하냐"는 거예요,
"그런것들 때문에 항상 싸우는 원인도 내가 만들고,
서로 스트레스 받으니 그런말 안하겠다"고 하니
그냥 마지못해 "그렇게 밖에 생각이 안되냐며,알겠다" 이렇게 대답만 해버리고 마는 거 있죠,,
"알겠다"는 대답의 의미도 모르겠고, ㅜ 속만상해요,
알다가도 모르겠고 , ㅠㅠ


전 기념일이라도 하나라도 챙겨줘야 겠다는 마음인데
너~~~~~~~~무 챙겨주고 하는게 없어요 ,그런 쪽으로 관심이 없는건지,
기대하는 저도 바보 같구요,ㅠㅠ 서로 농담삼아 빈말 할 때 도 있지만,
가끔은 내게 해주는 게 아깝나 ? 이런생각도 드니 , ㅠㅠ


매 번 말뿐인 남자친구가 밉네요, ㅠㅠ
어떻게 하면 좋죠?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