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너무 개인생활을 합니다.
사실 저는 잘 모르겠는데 남자친구가 사생활 침해받는걸 너무 싫어해요..
보통 그냥 오늘 모했어 어땠어~ 이런 얘기하는 시간도 별로 없고..
남친이 어디간다 이러면 알았어 잘갔다와 이러고 땡..
그러고 들어왔어 씻을께 알았어 쫌있다 연락해 땡..
그리고 잘께 알았어 잘자 땡..
저희는 많이 못마나서 일주일이나 열흘에 한번보거든요..
근데 친구랑은 3일을 같이 술먹고 놀더니 돈이 떨어졌는지 저희 집으로 오겠대요..
남자친구는 아직 취직을 못했고.. 저는 아직 학생이고..
나이는 이제 먹을 만큼 먹었는데 공부는 안하고 친구랑 놀러다니는 것도 한심하고..
개인적으로 공유하는 시간도 별로 없고 속내를 털어놓을 시간도 없고..
뭔가 너무 따로따로인 느낌이라서 너무 괴롭네요..
남자친구가 없는 느낌이에요 정말.. 이럴려면 왜 사귀는지 모를만큼..
사생활이 중요하긴 하죠. 하지만 서로 사랑하면 공유하는 부분도 있어야하는 거 아닌가요..
그리고 너무 쌀쌀맞아요 말하는 것도.. 어제는 피곤하다고 문자 보내놓고 문자도 씹더라구요..
이런 남자 안사귀는게 낫겠죠? 저도 너무 힘들고..
솔직히 남친있는데도 너무 외로워요 혼자인것마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