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3살의 직딩女입니다..저에겐 음 온라인에서 만나서 오프라인으로 사랑을 키워가는(?)
동갑 남자친구가 있어요. 그 애가 먼저 좋다고 고백해서 사귀었고 만났구요..

근데 학생이고 폰을 물에 빠뜨려 어쩌다가 친구꺼,누나꺼 빌려서 문잘 합니다.
폰을 사야하니까 당연 돈을 모으고 있고, 알바는 아직이랍니다. 곧 구한답니다.

하.지.만.
절 만나면서 돈을 안써요.폰을 사야되니까 그렇다고 그럽니다.

이해는 물론해요. 알바를 안하니 당연 돈 없구....
집은 충남이고 전 설이라 걔가 뜬금없이 이번주 토욜에 보쟤요...

절 안좋아하면 왕복 2만원 넘는 차비는 털어 올리는 없을텐데 가끔씩 제 말을 무시하고
지가 폰사면 돈 다내겠다고 합니다 => 믿어도 될지;..

한참 뒤에 말할 때가 있어서 얘 맘이 자꾸 햇갈려요..
제가 아프다고 하면 약 먹었냐고 챙겨주긴 합니다.

참고로 전 완전 평범..키 또래보다 작고 마르고 작은 체구입니다. 그앤 180에 마르고
완전 꽃미남 스탈이에요....뭐 알바구한다니까 크게 신경은 안쓰는데

자기 고집이 좀 강해요.존심도 쎄구요.... 첨 만난 날 제 얼굴을 빤히 쳐다보고(10초넘게;;ㅠ)
스킨쉽도 좋아하구요..(미투임)
근데 첫날 관계갖었어요..(피임은 확실히 하는 사람임..) 이 남자 믿어도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