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1년동안 동거를하다가
12월말에 방을빼고 각자집에들어왔습니다

원래 옆에 같이있을때는 소홀하고
떨어져있으면 간절히 보고싶은것이 사람인데..
이놈은 어떻게 된것인지
동거를할때에는 너무나 잘하더니
(밥안먹었으면 먹을거 사가지고 들어갈까? 뭐하고있어? 라는등..잘하더군요..)

떨어져있으니 연락을 하는둥마는둥..
아니요..!! 아예연락도 없더군요~

2틀전 전화 오더군요..
"술먹고이제집에들어왔다 새해복많이받고~ 멍멍이 잘지내고있어?ㅋ" 라고...
(같이키우던 강아지.....)

그리고 어제 하루종일 연락이없길래 문자한통 보냈습니다
" 오빠~하루종일 연락도없고 뭐해?" 라고..
답이 바로오더군요.. 그의 대답은.........
" 돈도없는데 연락하면 뭐해 넌뭐해"..................
어처구니가 어이뺨을 때리더군요.......

언제는 돈이 있어서 오늘날까지 연애하고 만나온건지?
돈없이도 잘~ 만나왔으면서
갑자기 왜 저런말을 하는거지? 싶기도하고
아무튼 어이가없고 어처구니가없어서 저또한 냉각기간을 가지고있습니다

내가 먼저연락하기전에 먼저연락오는꼴을 못보겠군요...
너무오래 (5년) 연애해와서 그런건지.. 너무 무덤덤해진것같기도하고..
불과 몇일전까지만 해도 참 잘하던 사람이
동거를끝내고 떨어져있으니 진짜 지멋대로네요
오늘하루종일 전화,문자한통도없네요!! 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