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나랑 사장님이랑 둘이 일했고
수입도 짭짤했습니다..

오늘 제가 일하는 매장에서 사건하나가 터졌습니다..
지방쪽에 매장이랑 싸이즈 교환하려다
저희가 재고가 하나밖에 없어서 다른데 구하라고하고 끊었는데

그 지방쪽에 매장에서
어린놈이 사투리 팍팍 써가면서
그따위로 말하지말라고 하고 전화를 끊었죠

거의퇴근시간에 벌어진 일이였습니다..
그래서 난 남친한테 전화를 했어요
별거 아닌거에 ..
그쪽에서 말 함부러 하지말라고 했습니다..

정말 정말
이건 정확히 다른 말도 하나도 섞지않고
"우리 한장밖에 없으니 다른매장에서 구하심 안될까요?"

이말 했을 뿐인데..

원래 전라도 사람이 소심해??이랬더니
버럭화내면서

나한테
"막말하지말고 성격고치고 그러대요"
그래서 웃으면서 나같은 여자가 어디있냐구 되물었죠..
너무답답해서 남친한테 말한거 뿐인데

어찌 여친한테 좆같다고 말할수있을까요?
여러분,,속상합니다.

그리고 말을 이어가는데.. 나 거기 가게 가만안둘꺼얌..이랬어요
솔직히 사람이 보복은 할순없지만 화나면 원래 막 말 하잖아요
정말 내가 가서 깽판치는것도 아닌데..

남친이 막화내면서 그러더라고요
"새해 첫날 부터 재섭게 .. 좆같은 얘기하지말라고 하면서
집에나 가라고 전화를 끊었어요..
기분이 언잖았지만..버스타고 집에가버렸네요

내가 스트레스 받고 그러면
앤이라는 작자는 들어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이건 제생각이겠죠?
힘들다고 맘대로 울지도 못하고 <<우는 여자 싫다고 자기 앞에서 울지말라하고

지금 까지 연락이없네요..
이제 막을 내려야 할꺼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