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한테 하는말이
"누구야 ..너는내가왜좋아? "이것을계속 물어봐요
다좋아 ..이러면 구체적으로 어디가 좋은데 ?이러길래 자기 의 모든게다좋아 ~이랬네요
서로 많이 사랑해요
근데 남자친구가 저보다 능력은없어요.. ..
남친한테 첫눈에 반해 지금까지왔구 그만큼 저한테 너무너무잘해요..
항상 어디가면 둘이 있음표현도못함서 다른이들과 함께일때 항상 절챙겨주고
제가 일부러 팔짱도 끼고 막 손을 허리에 두르고 그러고다녀요
예전같으면 정말 상상도 못할일이죠
남친이 챙피하다고 (숫기가 많아요 남친이 저보다더 ㅠ) 그랬는데 이젠 제가 막 만져도
애기처럼 가만있구 그러거든요
원래 사랑은 있는자한테 없는자가 죽어준다는 이야길 들었는데 그말이 맞긴한가봐요
그렇다고 제가 재벌은 아니에요..
그냥 월급 300이상받구 제명의로 20평자리 아파트 하나있어요,,인천 송도쪽에 ..
남친은 전세집인줄 알구요..
근데 저희부모님 집은 잘살거든요 ..
그래서인지 항상 기가죽어서 그런말을 자주해요,,남친네는 그냥 평범한정도구요..
너는 나같은놈이 뭐가좋냐고
근데 전 니가 그런말안했으면 좋겠다 .. 그렇다고 니가나한테 돈달라는것도 아니고 나혼자만
돈쓰는것도 아니고 나한테 주늑안들었음좋겠어
이랬거든요..
예전엔 몰랐는데 정말로 내가 인생에서 이남자같이 사랑해본남자가 없어요
싫증도 잘내고 변덕도 잘내는 저의 성격탓에 남자들이 많이 힘들어했지만 남자친구들이
속궁합에 미쳐서 저한테 정말 잘했거든요

지금 남자친구도 꽤나 만족하는것 같습니다 ..그것마저 나한테 졌다고 생각하는듯해요
외모도 어디가서 안빠진다 생각하니 남자친구가 많이 불안해 하는거 같기도하고
근데 전 술도못마시고 놀줄 을 몰라요..
저녁에 어디도 안돌아다니거든요..
남친도 저보고 성실하고 보기보다 현모양처라고 너무좋아해요
제가 아무리 지랄같은성질이어도 그것보다 더 좋은장점들이 많아서 내가좋대요
그래서 항상 기가죽어있는거 같애요

제남자친구 다른사람들한테 정말 자기가 하고픈말다하고 활발한친구에요
주변에 친구들도많구 ..정말 따르는 사람이 많지만 성질이 워낙욱하고 자기하고픈대로만
하려는 기질이있어서 친구들이 무서워 할정도거든요
근데 저한테만은 그성질 다죽고 제가 화내면 무서워하고 오히려 애교를피어요
제남친 이런말하기 뭐하지만 ..
어떤여자들이 차도 사주고 집도 사준다고 자기랑 결혼하자고 하는여자들도 많았거든요
전 새발의 피에요..어떻게 보면.,, 인물이 워낙 출중하고 매력있거든요..키도크고..
외모 자체는 정말 귀티나요..부잣집 도련님같은 스타일이라고해야하나요?수퍼주니어의
최시원을 닮았는데 최시원보다 다들 더 잘생겼다고 말들하더라구요..그정도외모를가졌어요
제가 그문자보고 얼마나 울었는지..
그래도 한번도 저한테 그런내색 안했어요.. 어떤여자가 차사준다느니 집사준다느니..
가족들에게도 생전 처음으로 여자를 마누라될 사람이라고 소개시켜주고
남친 집에서두 이게웬일이냐고 결혼하라해도 안한다는놈이 여잘델구왔다고
얼마나 절 이뻐라하시는지요..
저두 그만큼 잘하려고 노력하지만 그래도 정말 잘해주십니다
그래서 저두 우리부모님보단 덜하지만 그래도 엄마 아빠 큰거 하나사줄때 남친네
포도즙이라도 해드리거든요..

근데 생각해보니 내가 헤어지잔말도 툭하면 내뱉구
잡는쪽은 남친이었구.. 내가 아무리 성질 부려도 다남친은 받아줬네요
며칠전에 싸웠는데 남친이 저한테 울먹거리면서 하는말이
"나는 너 만나면서 자존심따위는 아예 첨부터 없었어알아? 니성질이 그따윈데
나같이 성질더러운놈이 받아줄려는데 내가 얼마나 참았는줄알아? 너그딴식으로 할거냐?"
이러길래 저두미안해서 첨으로 잘못했다고 말했어요 ㅠ
그랬더니 남친이 " 아니야 내가 잘못이지뭐 "이러면서 절 따뜻하게 안아주더라구요 ㅠ
정말 저한테만은 천사같은남친이네요 생각해보니 ㅠ
저두 성질만 어케 잘할수있음 저두 좋겠어요 ㅠ
싸울때 남친에게 능력도없는게 이러면서 막 말을해댔던것도 너무후회되구
어떻게하면 남친을 기살려줄수있을까요?
고수님들 부탁좀드릴께요 ㅠ제남친이 저한테 여러모로 자격지심이 너무강하게 자리잡혀
있는거 같애서 너무 맘이 아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