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의 조언을 얻고 싶습니다. 제애인 저랑 동갑으로 이년동안 만나왔구..삼십대초반입니다.
그사람 항상 따뜻한사람이기에 칭구였지만 고백도 제가 했어요..(너만나면 좋다고..)
그때는 칭구로써 지난 내아픔도 살짝이야기하면 받아주고 항상 제주위에 맴도는거 같아.
이칭구또한 저를 좋아한다는 확신이 생겼는데..저를 지켜본 지금 애인 먼저 데쉬를 하더군요.
정식으로 사귐으로 시간이 지나면 갈수록..결혼할 나이인지라 믿음이 컸던만큼
잘ㄷㅙㄹ거라고 생각했는데..어느순간부터 이사람..먼가 쫓기듯 돈에 ㅉㅗㅈ기고 갚고 빌리고..
무언가 말할수 없지만 나에게 진지하게 말을 안하고 ~ 자꾸 말돌리는거 같은..이년동안의 시간.
다 거짓말은 안했겟지만..자꾸 풀리지 안은 의문점? 여자분들은 아시죠?
그래서 토라지기도 화가나기도 여러번 이러다가 제가 무슨 의부증이라도 생긴양..
물어보고..애인한테 조심스럽게 물어보면 애인은 추궁하고 있다는 느낌이 드나봐요..
왜 이렇게까지 왔는지..지금 너무 힘듭니다. 가끔 자취하는 그사람집에 가서 주말이면 밥..청소..
빨래까지 해주긴하는데..이런제가 정말 사랑하기 때문인건지..
나이먹고 왜 결단력없이 이러는건지..

주말에 같이 보내고..월요일부터 연락두절이 됐네요. 지금 금전적으로 쫓기는 지금 남친.
착신이 안ㄷㅙㄴ지 한달가까이(휴대폰도 끈김)..월요일부터 연락도 안하고 회사출근도 안돼고..
그래서 어제 29일저녁에 집으로 갔습니다. 집에는 문이 굳게 잠긴채 벨을 눌러도 ..소리도 안나고
키도 없어 못들어가구..한시간동안 방황하다가 추운데 집으로 왔어요..
9시넘어서 공중전화로 연락이 왔는데 아파서 병원에 있다가 집에 가는중이랍니다.
미안하다고..연락못해서..아푸다니 머라말할수없지만..또 먼가 일을 이상하게 돌아간다는 느낌이
가시질 안네요..월요일오후부터 아파서 조퇴했다던 회사측..
관리실에서는 저녁12시에 집에들어왔다고 합니다..
병원에 진료받고 검사하고 하루반동안 입원을 했다는 소리인데 이게 가능한건지..
이런씩의 말도 안돼는 그사람말..일단 아푸다는 말에 제가 그시간에 집으로 갔습니다..
정말 걱정된맘으로..(연락이 안ㄷㅙㄴ상황에서는 그사람 행여나 나뿐생각으로 세상을 등지지안나)
별별생각으로 연락오기만을 기다렸구..저또한 회사에서 일손도 안잡히고..
이런저런 생각으로 진심으로 전 아푸다는 애인 그래도 얼굴을 봐야할거 같아서..옆에있어주고
싶은 맘에 집으로 갔는데..그사람 왜 왔냐구..섭섭한말을 합니다..
자기아파서 옆에 있다가 자고 낼아침에 간다니..귀찬다는둥 집으로 가라합니다..]
제가 연락이 안돼는 그순간부터 애타고 별별생각다했는데..내맘도 몰라주는 그사람..
눈물이 나더군요..아푸다는 사람 먼가 이상하다는 느낌이 한없이 들긴하지만..
캐물으면 이상한여자 취급이나 하고..정황상황 앞뒤안맞는거 같구..ㅜㅜ
오늘아침에는 전 출근해서 병원에 간사실이 맞는건지..확인을 했는데..
그사람 내원하지 안은걸로 돼있더군요..
사소한거에 거짓말을 한듯한 이런일이 반복돼니 제가 의심아닌 의심병에 걸린거 같습니다.

중요한건 이사람 이번달에 돈을 빌린사람들에게 갚아야할돈들이 만은거 같습니다.
제게도 이번주에 주기로돼있었구요..
항상 제가 지켜본그사람 돈에 먼가 숨기듯 일이 터져버리듯..상황수습이 안돼면..
무언가 이런씩의 일들이 생깁니다..병원내원도 없고..아푼게 돈때문에 화병인건지..
아니면 여기저기 돈을 갚으라는 독촉때문에 무언가를 시간을 느추기위한 방법인건지..
저는 모르겠습니다..매번 저와 돈문제도 깨끗이 마무리해준적이 없기에..
이런생각들로 잡아두고 있어 미칠거 같습니다.
저 이사람 사랑합니다.. 사랑하기에 돈도 빌려주고..방법을 찾으려하고..저또한 맘고생하면서
그사람 쫓아가듯 옆에서 지키고 싶은데..진심이 먼지 모르겟습니다..지쳐가네요.
왜 사랑하는사람에게 숨기려하는건지..
이러다가 집착하는 의부증환자가 돼지 안을까..
저 어떡하면 좋은가요..아무리 설득력있게 대화를 해도..어쩔땐 도루묵인거 같구요..
식구들도 모두 나몰라하는거 같구요..
저도 미쳐가는거 같아요..ㅜㅜ
이지분들..어찌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