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데이님들은 얼마나 애인을 자주 보나요?
옛날에는 안그랬었는데 이젠 제가 집착을 하는거 같아요...
뭐라고 말을 할 수 없는데...
짜증나네요....
퇴근 후 밥을 먹고 남자친구 집에가서 티비를 봤어요..
열심히..9시부터 11시30분까지요.. 퇴근하면서 감기기운이 있다고는 했는데../
드라마가 끝이 나니까 약을 먹고 자네요...
그전까지 약도 먹지도 않고 티비보고 웃더니...
다 끝나니까 ... 자네요...
제가 자주 만나서 그런걸까요?
잔다고 하길래 저도 옆에서 자고 싶었어요...
같이 있고 싶었어요.. 어떤 관계를 한다는게 아니라...
이상하게 관계를 해도 좋지는 않아요... 지금은 생리중이기도 하고...
그냥 같이 이야기하고 놀면 좋은데..
아마도 절 만족시키지 못해서 그런걸까요?
심각하게 고민해보려구요...
남친이 자길래 불을끄고 집에가려고 나왔어요.... 12시가 다되서...
무섭기도 한데..
그때 일어나서 '왜 가냐고... 더 있다가 간다고 하지 않았니'하는거예요,...
내가티비 볼려고 남자친구집에 간것도 아니고 같이 있고 싶은건데...맨날 피곤하다고 자고..
제가 어떻게 해야하는 걸까요?
정말 자주 만나지 말아야할까요?
그리고 31일날은 가족들과 같이 보낸다고 하네요...
이거 바뀐거 아닙니까?
정말 제가 안만나줘야 하는걸까요..
좀 사이를 두고...
제가 어떻게 해야하는지...

그리고 일부러 집에가면서 운전하고 가려고 나오는데 전화가 와썽요?
왜 가냐고.... 삐졌냐고?ㅋㅋ
그럼 나와야지 않아요? 데려다 주던지 ... 주차장까지..
어이없어요... 정말..
그래서 제가 12시 넘은 새벽에 다른사람들 송년회 하는데 갈거라고..
그랬더니 걱정하는척..
가지말고 집에가서 전화하라고 하는거있죠?
그래서 내가' 놀아주지도 않잖아 오빠는... 그냥 놀러갈거야'
하고 전화를 끊었는데..
전화 오지 않는거 보니... 또 역시나 자네요..
정말 이제는 헤어질 준비를 할랍니다. '
내가 왜 남친한테 집착하는지 몰겠어요..
제가 어떻게 하면 좋죠?
다른사람을 만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