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이브날 남자친구랑 놀러갔다 왔어요~

남자친구가 크고작은 이벤트에도 강하고 소소하게 이런거 잘 챙겨줘서

맨날 사랑받고 삽니다^^ㅋ

요번에도 나름 센스있게 펜션도 예약해서 가고

가서도 이런저런 감동을 줘서 너무 행복했어요~

그래서 저도 남친 밤에 엄청 놀래켜 주고 싶어서

속옷도 좀 부끄럽지만 야한걸로 준비해서 입구

막 되게 열심히(?^^;;) 하고 막 그랬거든요~ㅎㅎ

근데 남친이 제가 너무 열심히 노력해서 그랬는지

너무 빨리 사정해버려서...ㅠㅠ

당황..황당..?아니...좀 뭐랄까...아무튼 너무 슬펐답니다....

싸운것도 아니고 이벤트 잘받고 전 나름 열심히 노력하고

둘다 서로에게 잘했는데 기분은 뭔가 찝찝한 그런여행이 되어버렸어요 ㅠㅠ


속상하네용 어제 만났을때도 좀 빨리사정해서

요즘 남친이 왜그럴까 궁금하기도 하구요...

이거 남친 빨리 사정하는거 좀 지연시켜줄 방법 없을까요?

참 그리고 여러분은 크리스마스기간 잘 보내셨나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