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째 돼는크리스마스,,,

저녁에,일마치고 집에,들어갔다 여전이 몸은 파김치,,흑,,집안은 어지러운그상태

남편이 저녁먹자고 그래서 ,,삼겹살구어 배추쌈에 묵은김치 나도한젖가락 먹고,

아이들이하나하나들어와 밥을먹엇다 남편이 편지봉투를 하나하나 주는게아닌가?

딸래미,(오만원권,편지) 아들,,(3만원,편지) ㅎㅎ;우스게소리로,,나느 왜 선물없냐구 투정,부렷지만
너무감동이엿다 처음이다 남편이 아이들에게 자상한 말로 편지를 쓴것은 19년만에

정말 내가받은것보다 더 감동이엿구 눈물까지핑돌앗다 물론애들도 ,,의아해하면 서 감동받는

느낌이다 여러모로 참힘든일이 많이지나갓것만 오늘처럼 감동이 넘치는건 처음이다

남편이항상,, 묵뚝하지만 아이들사랑하는맘,,은 역시 어느아버지보다 깊은사랑이잇구나 생각돼는하루엿던것같다

담날,,,여~보~역시나에게도 편지봉투를내민다

편지와,,수표한장(편지글은 그동안 당신에게 너무 소흘하고 잘해주지못해 미안하오


나는바보같은남편이엿던것같소 여보 앞으로 잘하도록 노력하겟소.,

당신도 아프지말고 건강해야해요

당신을사랑하는 남편으로부터~


몇글자아니지만 난 아침부터,,눈가에 뜨거운눈물이 얼글 아래로 흐르고잇엇다

정말 19년만에 처음듣는,,사랑하는남편,,,남들은 머가그리감동인가하겟지만

나에겐 19년만에 처음듣는,,,소리엿다,,너무,,마음이,찡,,,하여 이리글을올리는것입니다

두서없이끄적거린글 끝까지읽어주신것 너무감사합니다

새해 복많이받으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