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답답한 마음 털어 놓을곳이 없어서 여기에다가
글을올립니다.제가 3개월전 직장을 옮긴후 여자친구가
생겼어요..만나기전부터 서로에게 조금씩 관심을 가지고
있었어요..그과정에서 서로에 대해 조금씩 알게되었구요.
저는 이혼남이구 제여자 친구는 군대간 남자 친구가 있는
상태였습니다. 그렇게 서로에 대해서 알고 시작했고
모든걸 이해할수 있을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이해할려고 하는데 생각처럼 쉽지가않습니다.
여자친구가 군대에 있는 남자 친구를 정리하지 않고
저와 만남을 계속하고 있었습니다..그 남자친구와는
가족들 모두 인정하는 그런사이였구요..군대가기전에
여자친구집에서 거의 생활을 했었으니까요..
근데 그친구가 휴가를 나왔습니다..
물론 여자친구집에서 휴가기간동안 생활하고 있구요..
여자친구는 저에게 미안하다고 하고..
얼굴보면서는 얘기 할 수 없다고 휴가 끝나고
복귀하는날 이별통보를 하겠다고...그때까지만 참아달라고..
이모든일들을 미리 여자 친구가 얘기해줘서 알고 있었고
아무생각하지 않겟다,,,기다리겠다고 약속했지만..
말처럼 쉽지가 않습니다..여자친구에게는 표현하지 않을려고
하는데 그것마저 쉽지가 않구요..같이 생활하고 있어서
연락도 마음대로 할 수 가 없고..크리스마스지만 물론
만날수도 없습니다..너무 보고싶어서 여자친구 집앞에
가서 얼굴 잠깐보고 반지를 선물로 주고 왔어요..
사랑하는 사람에게 반지하나 끼워주고 싶은것이
남자 욕심이잖아요..근데 한집에 같이 10일동안 지낼것을
생각하니 정말 가슴이 터질것 같아요..안좋은 생각..상상..
안할려고 하는데 그럴수가없네요...시간이 빨리 갔으면
합니다...제가 어떻게 해야 될까요?? 그냥 이렇게
기다려야 할까요?? 정말 여자친구 사랑하고 놓치고 싶지
않습니다..이고비만 넘기면 될것 같은데...너무 힘듭니다..
누가 내머리속에 있는 부정적인 안좋은 생각들좀 지워줬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