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마니 이기적인가 봅니다.
특히 시댁과의 문제에서는요....
그렇다고 시댁분들이 나쁜 분이시거나 그런건 아닌데 살아온 환경이
넘 틀리다 보니 자꾸만 어긋나서 그런 문제들로 남편과 자주 싸우게 되네요.

신혼초 바로 임신으로 아이 낳고 얼마 안돼 이혼한 큰 시누이와 살았어요.
제가 넘 속이 좁아서 마니 시기 질투 하면서 많이 싸웠죠..
그 중간중간 시누이 때문에 이혼할뻔한 적두 있었구요.
그렇게 아기 태어나구 3년동안 시누이는 저희집을 들락날락하더군요.
그때마다 울 가정두 좋을때두 나쁠때두 있었어요.

다른 문제는 그렇다 치고....

올해 큰 시누가 사주보는 사람을 만나서 크게 시댁과 울 가정에 불화를 일으키더니...
마지막은 또 병원행(정신과)으로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이혼하구 벌써 세번째....
그걸루 마무리를 짓는다더니 퇴원하고 나서는 또 다른 사건이 터져서 울 남편->사주보는 그
남자를 형사소송하겠다는군요...
하는것두 좋구 다 좋은데.....자기 가정은 매번 돌보지두 않으면서 그렇게 시댁일에는 팔 걷어
부치구 앞장을 서는건지....(아들하나에 딸만 셋)
제가 넘 화가 나구 짜증나는건....
하나있는 자기자식 아픈건 거들떠도 안보구,,처자식이 입에 풀칠이나 하는지 걱정두
안한다는 겁니다. 몇개월동안 생활비 한푼 안 보태주면서 자기 가정이 누군인지두
판단이 안서는건지....도대체 자기가 돌봐야 하는 사람이 저와 제 딸이 아닌 자기 부모, 형제
인건지 넘 화가나요..
전 맞벌이하는 2년동안 아이가 아파두 어린이집 보내면서 생활비, 애 양육비 하느라 넘 힘든데....
그만두고 싶어도 못 그만두는데 정말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