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현재 결혼7년이 다되어가는 맏벌이 주부입니다.
저의 남편과는 동갑이고 아직 애기는 없읍니다.
저의 남편은 자상하고 저에게는 잘해주는편입니다. 그런데..
한가지 불만은 저의집식구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는겁니다.
저희가족은아빠가 생활력이 없으셔서 엄마가 힘들게 돈버시며 어렵게
생활하여 서로 정이 두텁습니다.
언니와 오빠하나고 현재 아버지는 돌아가시고 엄마는 혼자사십니다.
오빠는 엄마곁에 살긴하나 택시하며 겨우겨우 애들키우며 살고 새언니가
아주 별로입니다. 오빠는 가~끔 엄마잠깐보러 혼자오고..
저희언니는 시댁에 둘러싸여 살고있는처지라 엄마를 돌보기 힘든상황입니다.
엄마집하고도 멀고..
그나마 저는 엄마집고 40분거리에 살고있고 아이도 엄고 시댁에 걸리는 것도
없읍니다.
그리고 막내에다가 엄마와 젤 성격도 잘맞고 엄마걱정이 많이됩니다.
이런 저를 남편은 아주~못내 못마땅입니다.
아주 저희식구 말만나와도 비아냥에.. 욕하구.. 싫은티 팍팍내고
그나마 언니네가 좀 잘살아요.
하지만 애가 셋이라 알뜰한편이고 그렇다고 쓸때 안쓰진 않아요..
우리가면 항상 맛난거 사주고 집에있는 양념이며 김치며 가전제품이며
막줍니다.
그런데 저희남편은 그럼모 잘사는데 것도 못줘? 그러고 하나도고마워하질
않고 오히려..
돈도 많은데 이것밖에 안주냐? 이럽니다...
아주 얄미워 죽겠어요.. 누군 흙파서 부자됐나요?그리고 지가 언니돈모으는데
보태준게있어.. 밥을 지가 제대로 산적있어. 비기시러 죽겠어요..
짠돌이라 엄마나 조카에게 돈주는 꼴은 못보구요..
지네집에도 마찬가지입니다.
7년살면서 저희엄마에게 10원한푼 용돈준적엄어요.오히려 저희엄만 형부만나면
으레 밥을 얻어먹지만 저희만나면 엄마가 돈을 냅니다.밥값을..
엄마도 빠듯이 혼자사시는데..
게다가 엄마가 혼자 외로워하시는거같고 아플때 물한잔떠줄사람엄어서 저는 엄마가
그나마 상황이되는 저희곁에 오셨음합니다.
몇번 신랑기분좋을때 슬쩍물어봤는데 화내고 난리입니다.
싫다고 ... 우리엄마 싫어하거든요..이유없이..
눈치보며사는 울엄마.. 옆에오는거 싫어하는건 이해하는데
넘한거 아닌가요.. 동정심이라곤.....눈꼽만치도 엄어요.
제가 심한걸 바라는건가요?? 옆에와도 제가 그랬어요..
엄마랑 자기 최대한마주칠일엄게하고 자기한테 피해안가게 한다고..
자기집에있음 엄마집에도 안가고자기 일갈때만 잠깐잠깐 간다고..
그래도 싫다고 난리네여.. 엄마가 넘 불쌍해요.
남편은 내가 막내인데 오빠랑 언니있으니깐 내가 오바하는거랍니다.
저 맏벌이해도 엄마용돈자유럽게 못드리는데 맨날 돈또 엄마줬지?
은행가면 옆에서 돈드리나 확인하고 그럽니다.
이것뿐만 아니지만.. 너무 말이 길어져서 줄일께요..
저희 엄마 제곁으로 오게하는방법 엄을까요.
참고로 저희시댁과 신랑은 사이가 안좋아 시댁에도 똑같이한다는 협박
안통합니다....
조언 부탁드려요..엄마연세 더 들기전에 옆으로 이사왔음 좋겠어요..
어찌해야 남편을 구슬릴수있을까요??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