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나이(25).. 회사에 좋아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사람은 (29)이고 학벌에 집안까지 빵빵한 남자져.. 전 그닥 학벌이나 집안.. 내세울만한것

아무것도 없죠..

근데 뭐 잘될 확률 0%라고 생각하고 기대조차 안하고 지냈었죠.. 그러다가 친해질 계기가

생겼고 주위분들이 그사람이 "저한테 관심이 있는것 같다..",뭐 그런 얘길 해주시더라구요..

그분도 그쯤 저한테 연락도 자주 해오고, 주말에도 문자오고, .. 저도 솔직히

긴가민가 했습니다..

그사람집에서는 빨리 결혼하라고 하셔서 가끔 소개팅이랑 선도 보는것 같은데.. 그닥 잘되는지

않는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나서기에는 그사람에 조건이 부담스러울 따름입니다..

결혼은 어느정도 비슷한 집안끼리 만나야 된다고 하는데.. 저한테는 그생각이 너무 커서

그사람과 더 가까워 지는것조차 겁을 내고 있는 상황이죠..

마음같아서는 정말 너무 좋은데.. 나만 좋다고 해결될 문제들이 아닌것 같아요..

이쯤 끝내고 그냥 비슷한 사람을 찾아야 할까요,,? 아직 무엇하나 제대로 그사람과 해보지도

못했는데... 흠..

이런저런 고민때문에 힘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