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8개월을 딸을둔 20대중반 주부 입니다..

여러분께서은 생활을 어떻게 하시나요?

저 같은 경우 아이 하나 키우면서 시댁에 돈챙겨주고.. 친정 아버지께서 혼자 사시고 월세방에 사시는 부모님 용돈 챙겨 드리거든요..

시댁에 45만원 챙겨드리고 있구요,,(신랑 11만원 짜리 보험 내주심)
친정에 20만원을 보내 드리고 있어요..(아버지 혼자 월세방삼)

친정이나 시댁에 두분 다 챙겨 드려야 하니 매우 어렵죠 ㅜ.ㅜ

아이사랑카드 까지 신청을 했지만.. 100%가 되지 않아서 60%거든요,, 꽁짜면 어린이집 보내고 일이라도 하겠지만..

60%지원의 40% 본인 부담이 그렇게 쉬운 돈이 아니 거든요..
그래서 ..아이를 집에서 보고 있어요..

보험은 엄마의암보험과 아기의보험으로 통합보험을 18만원 지불 하고 있구요...
부끄럽지만.. 형편이 되지 않아 투룸식의 원룸 23만원 월세방에 살고 있어요..(1500만보증금)

아이 하나 키우기 딱 좋은 마루가 넓은 원룸 이거든요..

쪼금씩 돈을 모와서 전세로 갈까 하고 있어요.. 대출을 받을 형편도 안되고요 ㅜ.ㅜ

세금이 빠지고 하면 남은 생활비가 55만원 정도 되거든요..
그돈으로 어린이집 보내기도 어렵구요.. 이돈으로 저축을 해놓고 나머지 금액으로 생활을 아끼고 아껴서 살고 있습니다.. 신랑 용돈이 40만원 주고 있어요.. 40만원 주지 않음 어깨에 힘이 들어 가지 않다고 주고은 있지만.. 에고 힘드네요..

신랑 월급이 241만원 이거든요.. 시댁과친정에 돈을 드리기 때문에 생활이 빠듯해요..
여러분도 저같은 분 계시나요?

전세로 가면 그나마 생활비라도 나올 터인데.. ㅜ.ㅜ

아이 하나 키우기도 벅찬데 하나 더 낳으라는 양가 부모님들,, ㅡㅡ
결혼을 하면 왜 더 힘이 들까요?? 생활이 어렵다 보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