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도오지않고
오늘 곗날이라고 나간 신랑은
들어올 생각도 없고...
언제들어오냐고하니 간만에 친구들 만났느니
어쩌니하며..아직들어올 시간이 아닌가봅니다.
일을 그만두고 집에있는게 두달..
이제 한계가 느껴지네요..
집에서 하는일도 없고 집안일해봤자
청소빨래....이것도 이제는 지겹네요
일이하고싶어지네요..
답답하기만하고 집에서 멍하니
이게 뭐하는짓인가 싶고
쉬고싶었지만..이건아닌것같아서 이제 일을할려니..
결혼한지 얼마되지 않았고 아이가없고하니...
일도 구하기 힘들어지네요..
속상하기도하고..짜증도나고..
내속을 아는지 모르는지
신랑눈치는 보이기시작하고...
조바심이 느껴집니다..
술은 내가 먹어야하는데 요즘 몸이 좋지않아서
술은 먹지도 못하고...
하루를 보내면서 유일하게 내게 힘이되는건 운동입니다..
헬스장에가서 에어로빅,,이것저것하고 사람구경하고..
친구가 많아서 친구를 만나서 수다떨수있는것도아니고
놀면서 나가서 돈 쓸려니 눈치보이고..
나가면 돈이고...생활은 빠듯...
아휴~~~~~~~~
정말 일하고싶다
내가 하고싶은것하고
마음대로 할수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