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고민하다가,
어디 물을데도 없고, 여기다가 물어봐요 >_<

남자친구는 27살 회사다니고 있는데요

저도 남친이 야동본다는 사실에 1주일동안
진짜 더러운 놈이라고 생각하며 상종도 안하고 그런적이 있었지만

야동보는 것에 대해서는 그냥 봐주기로 했습니다.
(사실, 대부분이 본다고 해서, 그 행동이 떳떳한 행동으로 용인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요.)

쨌든..

제가 컴퓨터를 다루는 실력이 향상되면서 알게된 사실인데
남친이 야동정도가 아니라, 정말 정말 심-한 외국 포르노를 매일매일 본다는 사실을 알아버렸어요

그 사이트 가보니 대략 10분짜리 던데,

일하는 날엔 집에와서, 그걸 2-3개씩 보고
쉬는 날엔 거의 5-6개 많으면 7-8개씩 보는것 같더라구요

오래 사귀었는데
전혀 이상한 사람 아니고
학벌좋고 능력있고 자상하고 그런사람인데,

그런사람이라고 알고 있는데,

이 사람, 정상에서 벗어난거 아닐까 걱정이 되요..
이게 그냥 눈감아주고 넘어갈만한 일인가요??
짚고 넘어가야 하나요??

아 그영상들 저는 2-3초 봤는데, 너무 끔찍하고 징그럽던데 *_*

정말 이해가 안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