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귄지는 한달정도 되었구요.

저는 23살 공부하는 휴학생이구요.

남친은 28살이구 직장인이에요.

그런데 너무 바빠서 일주일에 한번도 겨우 보네요.

평일에는 9시까지 출근해서.. 10시까지 야근은 기본이구요. 11시반에 끝날때도 있어요.ㅠ

요즘은 더 바빠져서 토요일에도 일하구 그래요.ㅠ

제가 문자 보내면.. 씹히는건 기본이구요.

어떤날은 아예 연락 한통도 없이 지나가기도해요 .ㅜ 이제 연애초반인데..ㅠㅠ

저두 공부해야되니깐.. 바쁜거 별로 상관없을것 같았는데..

연락하고 싶을때하지도 못하고 .. 만나도 거의 피곤한 상태에요.

가끔 섭섭하게 해서 짜증이라도 내려고 하면..

사정을 말하는데.. 제가 다 눈물이 날것 같애요..ㅋ

불쌍해서..ㅠㅠ

아침밥도 졸면서 먹구 지하철에서 서서 잔대요 매일 아침..ㅠㅠ

아파도 자기가 빠지면 부서 사람들이 피해를 많이 보니깐 출근해요.ㅠ

직장인 만난것도 이번이 첨이고..

지금까지 제멋대로 굴면서 연애하던게 익숙해서

제가 지금 잘하고 있는건지 잘모르겠어요..

아직까지는 다 이해하고 넘어가구.. 남친한테 거의 맞춰줬거든요..

그런데 바쁘다는 핑계로 너무 제가 다 이해하길 바라는 것 같기도 하고.

바쁜남자 만나시는 다른 분들은 어떠신지 ..

조언부탁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