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님들의 현명한 답변을..^^

1년 넘게 반대했구요...
저희는 빨리 결혼하고 싶은데...(남자 쪽도 빨리..)
우리 집은 두고 보겠다, 긁어 부스럼은 만들지는 않고....입장...

그래도 10월초에 한번 같이 식사는 했구요.
나쁜 분위기는 아녔어요. 사람은 성실하고 착한 것 같다고.
물론, 만나고 난 다음에도, 그래도, 허락하기 싫다였구요.

저희도 1년 동안 맘고생하다가,
저녁식사해서, 기뻐했는데......어떤 사람인지 궁금해서 그런듯.

만나는 건 터치 안해요..(최근 선보란 소린 했음. ㅠ.ㅠ )

저희도, 이젠 안되겠다 싶어서,

내일 한번 오빠가 우리집에 오겠다고 했거든요.

근데, 그 얘기를 미리 얘기해야 할까요? 오지 말라고 할까봐..ㅠ.ㅠ

근데, 나중에 얘기하면, 집에서 문전박대 할까봐..ㅎㅎ 그러진 않겠죠?

어떡하면 좋을까요.?

아,,성급한 오빠는, 집에다가, 우리집에 내일 갈꺼라고 얘기 했다네요..
아직 아빠 엄마한테 전 얘기도 못했는데. ㅠ.ㅠ

전, 그냥, 내일 말해서, 시간 된다고 오라고 하면, 가고 아니면 말고 였는데,

오빤 <꼭> 오려고 하는 듯.

중간에서 정말 힘드네요. 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