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면 10번이상씩 전화하던 남자가 퇴근하고 집에 올시간인데도 전화한통없네요..
어젯밤 저두 꼬라지나서 아이들방에서 자버렸구
아침에 밥도 안차려주고 걍 자고있었답니다...

신랑은 어젯밤 싸운일보다 이젠 아침에 나와보지도 않았다는걸루 화내겠지요..
저는 속상합니다...
제가 담달부터 장사를 시작합니다...
사실 그 장사도 신랑이 먼저 제안을 했구요...
근데 어제 돈번다고 나더러 일찍들어와서 애들보라고 한다던가
집안일 맡긴다거나 하지말라며 이것저것 신경쓰이거나
말아먹을라면 하지말랍니다..

잘할수있다고 용기를 주고 자기가 도와준다고 해야하는데 말하는 투가
너무 기분나빠서 열이 받았죠...
처음 발단은 가게오픈하면 현금은 다 자기달라는겁니다..
제가 그랬죠 그냥 신협에 하루하루 찍을란다구
신랑도 그렇게 하라고 했죠...
제가 장사를 해도 생활비는 똑같이 줘야된다고했더니 대뜸 하는말이
생활비를 주라는게 말이돼? 그럽니다...
그말에 자존심이 좀 상했죠...한달전에도 생활비때문에 싸웠거든요,,

그외 뭐 이런저런 말이 오고갔는데 심한말을 많이 들어서 정말 기분나빴어요...

제가 전화를 해야하나요 아님 그냥 기다려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