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다참다 이제서야 글을쓰네요..

연애3년 결혼 5개월차인데요..
결혼하고나서 저희신랑이 넘 틀려졌네요..

집청소는 물론이고 손하나 까딱 안하네요
차려주는 밥만 먹을줄 알지.. 치우는건 안배웠나봐요.

혼자생활을 마니해서 그런가 이해햇는데.. 점점 더해져서
힘드네요.. 같이 맞벌이 하는데...

아기문제도 병원에서 같이노력해서 가져야 한다는데..
말을 해도 남 얘기하듯 모른체하고..

잠자리도 5개월동안 3번밖에 못하고 각방쓰네요..
같이자믄 불편하다고 혼자 거실에서 자요..

연애할때는 하루가 멀다하도록 붙어있었는데..
남자들 심리가 다 그런건가요?

왜 결혼하니 내여자라고 생각이들어서 그러는거지..
꼭 식모살이 하는거 같아 넘 서럽고 슬퍼지네요

눈물로 베게 적시고 자는날이 많아지니깐...
비슷한 분들 좋은 조언 부탁드릴께요..

얼마 안 지냈지만.. 점점 더 힘들어질꺼 같다는 생각이들어.
아기 없을때 정리할까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