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다소 유치하겠지만..

저 혼자서는 감당하기 힘든 내공의 소유자라..

좀 재미있는 신혼인가보다 하겠지만..

정말 치열하고, 드럽고, 유치하기 이를데 없습니다.

AB형 남자가 어떤지는 옆에서 격어보고 열심히 찾아보고 해서 어느정도 알고는 있지만..정말 싫습니다.

본인이 하고싶었던것도 내가 하자그러면 이미 본인이 하고싶었던건 생각지않고..

내 위주로 내가 하고싶어했으니까로 바뀌는 사람이에요!!

어찌보면 내가 페이스에 항상 말린다고해야하나!!

제가 B형이라 다소 다혈질적인 면이 있습니다. 어떤땐 엉뚱하기까지 하니깐요!!

하지만 화가나면 저는 그자리에서 풀어야하는 성격인데..

이사람은 본인이 화가나도 내가 화가나도 안풀어요..

풀어주는게 쉽지도 않으면서 아주 사람 피를 말리네요~

저두 무시하려고 몇번 시도는 해봤는데..

매번 마음이 약해서 그냥 내려놓기 일수인데..

이사람은 독한데다 AB형 성격까지 더해서 끝까지 굽히지 않습니다.

서로 사랑하지 서로 사랑하는건 확실하구요!!

풀려고하면 놔두라하고 내가 화나면 풀어주지도 않습니다.

결국 사소한걸로 싸워도 서로 자존심때문에 결국 100원으로 막을수 있는일 1000원 10000원으로 막을수도 없는 상황까지 번지곤 합니다.

결국 서로 마음상처나고, 금전적인것도 손해나고 어느정도로 시간이지나서 풀어지게 되면..

담엔 그러지말라고 그렇게 되는 상황에서 그렇게 고집피우지말라고 그렇게 행동하지 말라고 하면 대답은 정말 잘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해도 같은경우로 매번 이렇게 사람마음에 상처를 입네요..

저두 지기는 싫은타입이라 똑같은 사람이라는 소리들어도 어쩔수가 없네요!

사랑하지 않는건 아니지만..

저혼자 맞춰주기도 싫습니다.

미운건 미운거지만 지독히도 독한 이사람의 성격을..어떻게 다스려야할지 모르겠네요..

AB형이 극히 싫어하는 행동은 무엇인가요?

- 비교대상인거..?

- 자신의 의견없이 결정되는거?

- 자신의 잘못을 되집는거?

- 화나있을때 딴청하는거?

- 사랑이란 이름으로 협박하는거?(제가 한번 했던 행동중 제일 못됐다고 생각하는 행동이었음)


현명하게 대쳐하기위해선..우선은 제가 참아야하는것두 있는데요..

저두 문제인게 그게 잘 안되네요

큰오빠한테두 "너가 남편 이기면 좋냐?" 라는 소리까지 듣기도 했는데..

화가 한번나면 사소한건 금방 털어버리지만..너무 독하게 당한건 사과를 해도 풀어지지가 않네요!!

그리고 잘못을 할때마다 지난 화났던 일들이 속속들이 다 일깨워집니다.

"그때도 그랬는데 또?" "그렇게 잘못하고 또?" 이런식으로 너무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지금 이글을 쓰는이유는..

어제 너무 참고싶지도 않은 일이 생겨서인데요..

이런경우가 더 있으면 전 정말 지쳐서 포기하고 싶어질게 뻔해서입니다.

밤새 울었습니다.

쇼파에서 자도 혼자서 밥 잘해먹고 침대에서 잠 잘자는 사람이에요~

자기 건들면 억울해지는건 너밖에 없단 식이네요..

포기하기전에 한번 글을 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