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팔레트 원데이타투 스킨케어 립틴트

요 며칠간은 회로 짐작되는 음식 때문에

식중독 증상으로 고생을 겪었음 주륵...

다들 몸조심 꼭꼭 잘 하시길 바라구!

전에 케이팔레트 붓펜라이너를 들고 왔는데

오늘은 같은 브랜드의 립틴트 4종을 들고옴

라이너와 마찬가지로 요것도 요물템 ★

6.5g 18000원

아이라이너가 워낙 퀄리티가 좋아서

요것도 내심 기대했었는데 역시나!

립밤과 립글로즈를 섞어놓은 느낌의

촉촉한 립제품인데 색들이 정말 이쁨

흔히 얇게 비치고 블링블링하게 마무리되면

유리알이라는 표현을 쓰는데 여기에 딱임

광택감이 돌면서도 너무 번질번질하지는

않아서 일상에서 부담없이 사용하기 좋음

그리고 각질을 잠재워주는 오일리한 성분이

들어있어서 팡같은 사막입술엔 제격이었음

팡은 가방에 03호를 넣어놓았다는 -><-

요런 글로시한 타입은 끈적이는 제품이

종종 있는데 이건 끈적임이 거의 없었음

가벼운 오일을 입술에 머금은 느낌이라

끈적거리는 립틴트를 연상한다면 놉

바나나처럼 살짝 구부러진 어플리케이터

표면엔 눈에 거의 보이지 않는 미세한

모가 촘촘히 심어져있어서 보송보송함

어플리케이터가 조금 짧고 작은 편인데

개인적으론 길었어도 좋았지 않았을까!

딱 봐도 초크초크한 느낌이 들지 않음? >_<

01호는 살구빛을 머금은 계열인데

입술색과 비슷한 느낌으로 마무리 됨

정말 내추럴한 느낌 혹은 화장을 안 한

느낌으로 표현할 수 있는 노멀한 색임

2호와 3호는 겉보기에는 비슷해보이지만

03호가 좀 더 로즈빛이 도는 핑크계열임

핑덕 팡은 어느 색이든 다 마음에 들지만

03호는 특히 골드와 핑크펄이 아주

자잘하게 들어있는 특이타입을 지님

나머지 홋수는 아무 효과가 없는데 유독

03호만 이쁜 펄이 들어있어서 애정하는 ★

04호 노블 레드도 빼 놓을 수 없는 색임

발색이 4종 중 가장 뚜렷하게 보이는 색!

그리고 명색이 틴트라서 착색이 되는 제품

바르자마자 색을 다 먹어버릴 것 같았는데

막상 바르고 나서 지속력이 꽤 오래 갔음

덧바를수록 색이 진해지고 지속도 길어지니

생각날 때 틈틈히 발라주면 좋을 것 같음

● 01호 앤티크 애프리콧

아까 위에서 말했던 살구 컬러인데

입술 혈기를 이쁘게 만들어 주는 것 같음

(조퇴해야 될 것 같은 살구빛 아님니댜)

노메이크업 때나 립케어용으로 쓰기 좋음

● 02호 리치 로즈 핑크

봄이 연상되는 여리여리한 핑크컬러!

왼쪽이 한 번 바르고 그라데이션 한 거고

오른쪽이 한 번 더 바르면서 풀립한 모습임

● 03호 래디언트 핑크

미세한 골드와 핑크펄이 들어있는 03호

02호보다는 좀 더 쿨톤에 가까운 핑크

오른쪽 팡의 윗입술을 보시면 펄느낌이

살짝 보이실텐데 요런 느낌으로 마무리됨

펄하면 화려하다는 느낌이 들어아되는데

요건 뭔가 애교?가 느껴지는 펄감이란

● 04호 노블 레드

노블래드는 누가 봐도 이쁘다 ㅠㅠ

할 수 있는 꽃핑크의 끝판이 아닐까효

덧바를 수록 색이 선명하게 올라오는 색이고

꽃잎처럼 물드는 효과를 연출할 수 있었음

그리고 이런 글로시한 스타일의 립제품에서

어떻게 이런 색을 뽑아낼 수 있는지 놀랍구...

노블 레드는 이쁘니까 크게 하나 더 ★

크게 확대해도 각질 부각이 거의 보이지 않고

있던 각질도 차분하게 잠재워주는 틴트였음

그리고 촉촉함이 미덕이라 입술이 쉽게 

건조해지지 않는다는 점도 장점이라는!

원래 유리알 스타일은 호불호가 있는 편인데

기회가 되시면 하나 정도는 꼭 써보시길 '///'

여기까지 케이팔레트 립틴트였음!

https://goo.gl/AwtbB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