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오리맛집 토당동 오리가 입맛대로 즐겨요

절대 의도한 건 아닌데 어쩌다 보니

어제에 이어 오리요리로 메뉴와 맛이 틀리고

또 지역이 틀리니 궁금하신 분들은 참고하세요

궁금한 건 못 견디는 퍼셀 친구랑 출동한

일산 오리맛집 토당동에 신규 오픈한 오리가에요

요건,,,, 나중 식사 후 나오다 찍은 컷으로,,

주차장이 넓어 방문하기 좋고 또 입맛대로

골라 먹을 수 있는 오리 메뉴에 무한 셀프 코너가

있어 좋은 회식하기 괜찮은 곳이랍니다

일산 오리맛집 토당동 오리가 위층에는

고기 먹고 난 후 멀리 갈 것 없이 2차로

티타임 가지기 좋은 카페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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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오리가 옆에도 휴식 공간이 있구요

서울 토박이가 일산에 와서 좋은 건

싱그러운 자연을 수시로 접할 수 있고 또 때론

야외에 나온 것 같은 기분을 만끽할 수 있어선데

집에서 남짓 10여 분 거리에 이런 곳이 있어 

조금은 여유로움울 선물해 주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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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서고 보니~ wow

이렇게 넓은 줄은 몰랐습니다

다닥다닥 붙은 동선이 아니라서

복잡하지 않아 좋았거든요 

안쪽으론 요런 단체룸이 있어 각종 회식

또는 모임 장소로도 적합하고요 

골라 먹는 재미가 있는 메뉴판

개인적으로 훈제보단 오리 로스를 좋아하는데

여기선 취향껏 맘껏 즐길 수 있다는점,,,매력있어요

모든게 셀프로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알아서 취향껏 드시고 계산만  

똑바로 하심 되는 시스템이에요^^;;

1인 2000원만 지불하면 셀프 바가 무제한으로 

각종 반찬이며 쌈류들을 맘껏 즐길 수 있고 

오리 주물럭 드실 분들은

앞치마는 반드시 필참 하심 된답니다 

오리탕/된장국/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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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례적으로 쌈류만 있는 줄 알았는데

오징어젓갈에 각종 밑반찬들도 있어 그냥 밥만  

가져다 먹어도 한 그릇 뚝딱 하겠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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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코너엔 비엔나소시지,떡,김치등

오리 요리하면 아이들 먹을 메뉴가

따로 없어 난처한 경우가 많은데 여기선

그런 걱정 안 하셔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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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채소 코넌 고기 좋아하는 분들은

물론 야채 좋아하는 분들에게도 딱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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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바에서 기본찬도 가지고 왔겠다

이제 남은건 기본으로 세팅되어 있는

불판에 고기만 구워주면 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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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다를 맛보고 싶어 반반씩 주문한

오리로스와 오리주물럭

정겹게 양푼에 나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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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로스는 양념이 안된 상태로 나올줄 알았는데

양파와 파등을 넣어 기본 양념되어 나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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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주물럭은 맛깔스럽게 매운 양념으로

둘 다 야채가 들어선지 제법 양이 넉넉합니다

더욱이 일산 오리맛집 토당동 오리가는

셀프바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어 소식하는

분들이라면 반 마리만 주문해도 충분하지 싶어요

아무래도 오리탕은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인 만큼 퍼셀 입맛엔 살짝 비위가~!

요건 그냥 맛본 걸로 만족했어요

숯불이 아닌 게 살짝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냄새 덜 배고 깔끔하니 두 가지를

동시에 익혀 먹을 수 있는 점은 맘에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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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잔칫상 받는 느낌이랄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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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은 그냥 오리 먹는데 거들 뿐,,,

오리 먹는데 집중하려고 쌈 채소에

기본만 소량 담아왔어요

오징어젓갈,아삭이고추소박이,

청포묵, 땅콩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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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밥 생각나게 했던

나박김치와 열무김치

손맛이 좋아선지 반찬들은 비교적

튀지 않고 무난하니 먹기 괜찮았어요 

비록 술은 안 마셨지만 국물 요린 하난

있어야겠기에 된장국도 요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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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셀이 방문한 날 회식 손님이 제법

많았는데 바쁜 가운데도 사장님 처음엔

요렇게 서비스로 직접 볶아주시더라는 ~감솨^^

볶아지는 동안 아삭이고추소박이를

혼자서 몇 개를 먹었는지,,,

예전 집에서 어머니가 풋고추로 만들어주신

적이 있는데 아삭한 식감에 시원하니

입안 깔끔하게 정리하는덴 그만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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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추 익어가는게 ,,냄새 좋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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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다 익어갈무렵 부추와 마늘

그리고 새송이 버섯을 올려줌

이제 열심히 먹어주는 일만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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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 맛을 헤치지 않는 기본 간이라 

그냥 먹어도 충분했지만,,

사장님께서 맛있게 먹는 팁으로 요렇게

참기름장에 찍어 먹음 더욱 고소하게 즐길 수

있다길래 맛봤더니 더욱 고소한 풍미가 up~up

담백하게 즐길 수 있었어요

영양 가득 쌈은 딱 두 점만,,,

쌈은 여럿이 왔을 때 먹는 걸로^^;:

왜냐 이렇게 먹다간 몇 점 안 먹고

금방 배불러서 못 먹겠더라고요

로스도 맛봤으니 이젠

양쪽을 번갈아가며 먹어주기

아무래도 오리는 냄새 때문에라도

오리주물럭을 더 선호하게 되는데 퍼셀

입맛엔 매콤한 게 좀 더 잘 맞았던것 같아요

로스도 냄새를 잘 잡긴 했지만 주물럭이

좀 더 맛이 강해선지 별 거부감 없달까

매콤함도 달달함도 적당했고요

그래도 중간중간 담백함이 그리울 땐

부추와 함께 먹음 깔끔하니 좋더라고요

배는 적당히 부르지만 그래도 

챙겨 먹을 건 먹어야겠기에 아이들처럼

비엔나소시지랑 떡도 익혀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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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고기의 마지막 하이라이트는

볶음밥이라고 반드시 먹어야 하는 코스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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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게 썬 김치에 오리기름으로

볶고 또 볶고 김가루와 참기름으로

마무리하면 고소함의 극치가~~아흐!

역시 한국 사람은 밥심이라고

마무리는 볶음밥으로 해줘야 든든하고

개운하니 제대로 먹었다고 얘기할수 있지 싶어요 

깔끔한 셀프 바애 두 가지 맛을

동시에 맛볼 수 있는 입맛대로 즐기는  

일산 오리맛집 토당동 오리가

가족모임 장소로도 각종 회식장소로도

넓고 부담 없어 편안하게 찾기 좋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