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맛집 페럼타워 진가와 진가와정식

12월 들어서는 하루가 빛의 속도로

지나가는 게 올해도 이제 보름도 안 남았는데

1년 모임이 연말에 모임이 다 몰린듯하다죠 ㅋ

친구들 만날 땐 무조건 카메라는 NO~NO

카드만 달랑 들고 go go 하는데 이날은 밤늦은

약속이라 일찌감치 이전에 방문한 적 있는 

을지로맛집 페럼타워 진가와 진가와정식 담아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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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만 해도 지하 1층 식당가가 전체가

한두 곳 빼고 썰렁했는데 지금은 식당가

전체가 어디랄 것 없이 긴 줄로 인산인해인데

을지로맛집 페럼타워 진가와도 예외는 아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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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까스며 모츠나베도 좋은데 퍼셀이

면순이고 또 따끈한 국물 생각도 나고 해서  

360년을 이어온 일본 장인의 맛인 일식맛집으로

혹시나 싶어 미리 예약했는데 넘나 잘한거 있죠

 안 그랬음 30분은 족히 기다렸을지도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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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셀이 겁나 최애하는 굴을 이용한

겨울메뉴도 출시되고~~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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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성격 급한 분들은 기다리는동안

미리 찜해서 시간 단축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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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시간도 아닌데 이미 손님들로

이러니,,,,, 대기자들이 많을 수 밖에요

큰 규모는 아니지만 실내 및 룸 형식으로 

어수선한 분위기가 싫으신 분들은

미리 예약으로 자리 확보해도 좋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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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셀은 운 좋게 룸으로다 ^^;;

기본 세팅된 작두콩차는 퍼셀처럼

비염 있는 분이나 기관지에 도움 되니

면역력 강화를 위해 꾸준히 드심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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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품 메뉴 외에도 주말 디너 메뉴 등,,

갈 때마다 매번 메뉴 선정에 있어 고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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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스끼야끼를 좋아해

면과 소바야끼&스시등을 맛볼 수 있는

진가와정식으로 주문했어요

사실 가장 궁금한건 붓카케 우동인데 말이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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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360년 전통 장인이자 나가사키

12대 국가공인 명인으로 일본 총리 훈장 및

3일간의 숙성과 전통방식 그대로라니

다른건 몰라도 면은 반드시 맛봐야 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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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만 찾음 왜 그렇게 먹고 싶은게 많은지,,

저녁 선약만 아니어도 한두 개는 더 먹는건데 ㅠ

에피타이저는 오이와 방울토마토로

만든 젤리로 어찌나 상큼하던지,,

요거,, 집에서 꼭 만들어 보려고요^^;;

저녁 약속을 대비한 웜업으로 맥주도,,

음식을 더 맛있게 먹게 만드는 촉매제로

한 잔 정도는 애교로 마셔줘야 하지 않겠어요

애피타이저에 이은 첫 스타트는

진가와 소바마끼&스시로 위가 놀라지

않게끔 해비하지 않아 괜찮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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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양도 가지런한 식욕 up~되는 비주얼로

이래서 일식맛집이자 일본면전문점 하면 

을지로맛집 페럼타워 진가와를 꼽나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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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어의 숙성 상태며 밥알 상태도 딱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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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비려도 고개 돌리는 생연어 초밥도

1도 비리지 않은게 확실히 좋은 식재료를

사용해선지 맛에 배신이 없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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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했던 소바야끼도 퍼셀 취저로

고소한 메밀향에 맛을 헤치지 않는 앙꼬의

조화가 다이어트 식으로도 딱인 듯,,

어디서 나오는 자신감인지 모르겠지만

제법 따라 잘 만들 것 같은 느낌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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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요리는 모듬튀김으로,,

이곳 면도 유명하지만 튀김도 기가막힌게 

이전에 까망베르 치즈튀김 맛보고 완전

반해 버렸는데 이날도 역시였어요

종류도 퍼셀 좋아하는 재료들로

쑥갓, 가지, 꽈리고추, 아보카도, 고구마, 새우

얇고 바삭하게 어찌나 잘 튀겼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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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튀김은 신발을 튀겨도 맛있다지만

반죽이며 튀기는 기술이며 기름을 잘 뺐냐가

관건인데 이게 바로 내공이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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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 뒤범벅이 아니라서 느끼함 없는

아껴뒀던 새우는 마지막 맥주 안주로 굿이고~

단품 선택으로도 후회 없을 메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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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이미 나베를 맛봐서 감은 오지만

스끼야끼 우동 나베는 처음으로,,,

적당히 화려하니 소바야끼를 비롯해

튀김까지 먹은 터라 해비하지 않아 좋은데

친구는 부족했는지 아쉬워하더라고요

윤기 좔좔~~우동면도 찰져 보이고

익혀 나온 상태라 데워 먹기만 하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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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끼야끼와 함께 먹음 심심치 않은 츠케모노와 

고기 찍먹인 노른자 대신 나온 수란이에요

달착지근 짭조름한 게 기분 꿀꿀할 때나

구운 고기가 물렸을 때 종종 찾곤 하는데요

불고기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친숙한 맛으로 은근 매력이 있어요

고기 핏기도 가시고 보글보글 맛나 보이죠?

빛보단 빠른 친구의 젓가락이 ㅋㅋㅋ

다행히도 기름진 차돌 부위가 아니라서

좋긴 한데 살짝 고기가 도톰한것 빼곤

간도 넘 세지 않고 슴슴하니 담백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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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끼야끼 포인트는 아무래도 고소한

노른자에 있는데 수란은 쫌~~

개인적인 입맛의 차이겠지만 노른자만

먹을때의 고소함보단 조금 덜해 아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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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운 두부며 우엉은 완전 좋아해서

아마도 리필 가능했음 리필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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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이라 고기양이 많지 않은 관계로

고기 몇 점 건져 먹고는 바로 우동 투하를,,,

아무래도 음식은 중간에 맥이 끊김 김새거든요

다시 한번 후루룩 끓여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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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면을 넣었음 시간도 한참 걸리고 육수도

탁해지고 걸쭉할텐데 그렇지 않아 좋더라고요

우동면 치곤 중면 정도의 굵기로 쫄깃함보단

부드러운 식감으로 우동맛집인만큼 다음엔

튀김과 면 요리만 오롯이 즐기고 싶다고 할까요

아무튼 기존 먹던 면과는 확실히 다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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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맛집 페럼타워 진가와 에서는

진가와정식을 주문함 요런 달콤한 후식까지^^;

날은 춥지만 고소한 인절미 아이스크림 덕분에

기분만큼은 최고로 일본을 가지 않고도

일본 장인의 맛을 제대로 느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