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랍스타 가성비 백퍼 충족인 다성대게 

신촌회식 하면 가장 대표적인 다성일식이 얼마전

다성대게로 리뉴얼해서 퍼셀이 최애하는 갑각류인

신촌랍스타 맛보러 일 년 만에 다시 찾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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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있는곳이라 분위기는 살짝 올드하지만

맛에 있어선 실패 없는 곳으로 리뉴얼 된 메뉴 중

신촌랍스타 잘한다는 소문이 벌써부터 자자한 걸 보면

다성대게 이번 역시 실패가 없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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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1층에서만 먹었는데 이날은 불금으로

자리가 없어 2층으로 자리 잡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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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역시 회식하기 좋은 룸으로

조용히 음미하면서 담소나누기엔 좋았어요

리뉴얼보단 추가로 업그레이드된 메뉴들로

회와 랍스타 둘 다를 맛볼 수 있다는 가성비 좋은

랍스타회코스로 주문을^^;;

다른 곳에서 먹음 10만원은 족히 넘는데

이곳은 가격도 착한게 일단은 맘에 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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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이 준비되는 동안 수조에선 놀고 있는

싱싱한 아이들도 구경하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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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도 제각각인 것이 산소 공급 제대로

받아 신선하게 보관되고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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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나 2안 코스는 각각 1랍스타가 나온다니

모처럼 만에 제대로 맛보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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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금이고 또 좋은 안주가 있기에,

다음날 얼굴이 붓는다 해도 소맥 한 잔은

마셔줘야 할 것 같아 술은 애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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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죽을 시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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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야채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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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꾼들에게 필수인 속 보호해 줄 간 마에 샐러드까지 

기본찬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나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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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껍질,소라,새우,미역)

술안주로 손색없는 상큼 초회도 여전한 게

바로 메인이 나오지 않았음 리필해 먹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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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킹크랩만 먹다 오랜만에 맛보는 싱싱한 아이들

신촌랍스타 다성대게 에서는 통 크게

각 1마리씩 나와 한 점이라고도 더 먹기 위해

눈치 볼 것 없어 좋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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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통은 회를 뜬 상태인데도 살아 움직여

신선함을 그대로 느끼겠더라고요

하물며 사이사이 레몬을 켜켜로 끼워 1도 비리지 않고

탱글탱글하다 못해 다디단 것이 꿀맛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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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중간 야들야들한 가오리찜이며

콘치즈도 어김없이 나오고,,,

하나같이 맛있어서 남김없이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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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에서 술안주로 좋은 홍합탕에,,,

이곳에선 생선구이로 청어구이가 나오는데 

가시가 많아도 맛이 좋아 좋아하는 것 중 하난데요

촉촉하고 고소하니 술을 부르는

진정한 술 도둑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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랍스타는 치즈구이를 위해 잠시 퇴장해 주시고

이어 대성일식때 그 유명하던 회도 두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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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음직스러운 두께에 도미, 연어, 광어로

찰진 식감과 선도 짱짱,,, 예전 명성 그대로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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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도 연어는 조금만 비림 안 먹는데

이곳은 한 점이 아쉬울 정도로 싱싱하니 맛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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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어 역시 두말하면 입 아프고,,,

메인이 아니기에 이 정도면 충분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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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모든 갑각류는 담백한 걸 좋아하기에

버터나 칠리는 그닥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이곳은 갈릭이 오히려 퍼셀 입맛에 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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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먹은 랍스터 중에서 손꼽을

정도로 맛나게 먹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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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로 랍스타는 몸통 다음으로 집게 다리에

가장 살점이 가득 차고 탱탱하니 맛나다죠

 
역시,,,,, 배신이 없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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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도 몸통도 야무지게 냠냠~!

갈릭의 은은한 향이 질릴법한 달달함을

에워싸서 개인적으론 참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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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탕은 잘 안 먹는데 요건 괜찮았고^^;;

초반에도 언급했듯이 선도 좋고 가성비 좋은

신촌랍스타 기대 이상으로 백퍼 충족인 다성대게

분위기(?)빼곤 음식만큼은 인정하는 곳으로

신촌 회식장소로도 이만한 곳 없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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