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레스토랑 로맨틱한 촛불1978!

추억 새록새록 한 남산 레스토랑 촛불1978~!

이곳을 첨 방문한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0여년이 되었으니 시간이 참 많이 흘렀네요

눈 펑펑 오는 날 왔어야 하는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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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오랜 전통의

남산 레스토랑 촛불1978은 오랜 명맥을 이어온 곳인데요

흔히들 말하는 프로포즈 명당으로 2년 전 리모델링으로

올드 한 분위기에서 로맨틱한 분위기로 탈바꿈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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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이곳은 벌써 크리스마스가 찾아온 듯

밖에 눈이라도 내렸음 분위기 정말 환상적이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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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층은 좀 더 로맨틱한 공간으로 별도의 룸이며

요렇게 나란히 앉을 수 있는 러블리한 공간도 있어요

우린 여자끼리라 닭살 돋게 무슨ㅋ

그냥 마주 보고 앉는 자리로 충분했어요^^;;

닭살 돋는 관계는 아니지만 음식만큼은 연인 부럽지

않은 맛있는 로맨틱 코스로 위안 삼아볼까 해요,,

하우스메이트인 러스틱빵에 오늘의 스프인

하우스스프와 그린 올리브가 쑝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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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버분 일일이 요리 하나하나 설명해 주셨는데

때마침 걸려온 전화로 인해 어떤 스프였는지가 통~!

맛있게 먹었음에도 벌써 치맨건지 ㅠㅠ

​남산 레스토랑 촛불1978 역시 모든게 기대이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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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매콤한 토마토소스 곁들인 새우텀블링도 어쩜..

통째로 들어간 새우의 식감과 소스의 어우러짐이 good

기분 좋은 매콤함이 입맛 자극 제대로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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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한 냄새부터가 심상치 않은 찐함이 느껴지는 

이태리 만두인 버섯라비올리로 그뤼에르 치즈소스 맛이 

바닥까지 핥고 싶게끔 입에 쩍쩍 붙는 거 있죠

​이제 겨우 코스 시작인데 이곳의 유명한 키스타임이,,

15분 동안 조명이 꺼지면 싱글들은 못 볼 꼴을 보게 된다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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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그렇듯 미디움 레어로다,,,

코스의 꽃은 역시 안심 스테이크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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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람과 분위기 좋은 곳에서 맛까지 완벽하니

이곳 명성에 걸맞게 간결하면서도 깔끔하니 부족함이 없네요

차만 가지고 오지 않았어도 와인 한잔 같이 마시는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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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 아이스로 몽환적인 느낌에 블랙마켓은

당충전 끝판왕으로 쌓인 스트레스가 다 풀리는것 같았어요

참고로 식사 시간보다 수다 떤 시간이 길다보니

두번에 걸친 못볼꼴도 보고 하여튼 스릴 있는 곳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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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만 마시러 와도 좋을 기분 좋아지는 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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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올 크리스마스도 있고 또 프로포즈 하기 좋은

남산 레스토랑 촛불1978 에서의 로맨틱한 밤~!

비록 여자끼리지만 좋은 밤 보낸듯,,

참고로 이곳은 발렛파킹 2000원이랍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