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역술집 육회전 비오는날 딱!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주말 백철판 닭갈비나 먹으러 갔다

전날 폐업하는 불상사로인해 급 턴해서 바로 보이는

화정역술집 육회전에서 막걸리 한잔 하고 왔어요

비만 내리지 않았어도 그냥 저녁 먹었을텐데,,,,,날씨가 일조함!

전도 먹고 싶고 또 육회도 땡기길래 평소 눈여겨봐뒀던

화정역술집 육회전으로 바로 여기다 싶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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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 오픈으로 퍼셀이 주말 저녁 첫손님 ^^;;

전망이랄건 없지만 그래도 비내리는거 보며

막걸리 한잔 마시는것도 나름 운치가 있을것 같더군요

알고보니 예전 아싸닭 사장님이 운영하시는곳으로

업종을 바꿔 육회전을 오픈하셨더라고요

퍼셀은 아싸닭 재오픈만을 기다렸는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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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회와 전의 만남이라,,,,

먹다보니 은근 잘 어울리더라고요

둘다 퍼셀이 좋아하는 메뉴라 더 그렇게 느껴진건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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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밖에 다양한 메뉴가 있어 주류에 따라

골라 먹을 수 있어 먹성 좋은 분들은 딱이지 싶어요

한두잔 먹음 배불러서 막걸리는 잘 안마시는데

비도 오고 또 전에도 잘 어울리기에 오랜만에 막걸리로 주문~!

비오는 날은 막걸리 한병이 공짜라 덤으로 얻어 먹기까지 했죠

화정역술집 육회전의 기본찬이라고 하기엔

조금 빈약하지만 볶음김치 덕에 막걸리 한병울 비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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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회집 어딜가나 기본으로 나오는 시원한 무국은

무한리필이라 먹는 내내 따끈하게 먹을 수 있어 좋았어요

보통은 일반 막걸리만 있는데 이곳은 지역 막걸리도

있길래 달달한 알밤 막걸리로다 마셔주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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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깔도 때깔이지만 은은한 밤향에 기분 급상승~!

술 마시기 딱 좋은날로 달달하니 술술 잘 들어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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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을 끝냈을무렵 나온 때깔 좋고 구색 갖춘 팔회전 세트

육회도 먹고 싶고 육사시미도 먹고 싶어 

팔회전세트 주문했는데 푸짐하니 구성 괜찮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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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회와 육사시미 싸 먹게 곁들이도 나오고,,

술 마실땐 귀찮아서 한두번 싸먹곤 그냥 먹게 되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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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한우 국내산 1등급만을 고집한다는

육회부터 손이 먼저 갔는데요

야들야들 연하고 간도 세지 않아 딱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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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먹어도 김에 싸 먹어도 맛나고,,,

육사시미도 찰지고 입에 착착 감기는게

확실히 등급이 좋아선지 맛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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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 정갈하니 총 8가지로,,,,

호박/동그랑땡/소세지/깻잎/녹누전/꼬치/동태전/두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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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전은 ~~~soso!

구성은 좋았으나 왠지 미리 만들어 놓은 느낌이랄까,,,

자고로 전은 바로 부쳐 따끈하게 먹어야

보드랍고 맛있는데 살짝 아쉽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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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잣 막걸리로 ~~달리고 달리고!

달달한맛 좋아하는분들이라면 몰라도 퍼셀처럼 달달한거

싫으신분들은 일반 막걸리가 제일이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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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하게 요기도 되고 술안주도 되는

골라 먹는 재미가 있어 쏠쏠한 

화정역술집 육회전~!

비오는날 부담없이 찾기엔 괜찮은곳으로

불쾌지수 높은 오늘 아니 지금 먹음 딱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