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일식 아소산 점심특선 알차구나!

일주일 내내 돌아다니는 바람에 친구 생일도 지나치고 해서

주말을 이용해 가볍게 밥 한 끼 먹자고 불러냈어요

오가며 미리 찜 해놨던 정발산 중학교 건너편에 있는

일산일식 전통일식집인 아소산 으로 미리 예약하고 갔더랬죠

친구 입맛에 맞춰 전통일식으로다^^

일산에서 워낙 이름난 곳이다 보니 전날 겨우 예약할 수 있었는데

발레파킹은 기본이고 격식 갖춘 모임 장소로도 손색없는

일산일식 아소산은 인테리어도 깔끔하니 상당히 고급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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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하나하나가 멋스럽기 그지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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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층은 다다미방이고 3층은 테이블과 다다미방으로 구성되어 있어

모임 성격에 맞춰 각종 테마룸으로 이용해도 좋을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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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법으로 식당가의 한숨이 이만저만이 아니라는데

이곳은 예외인 듯 나올 때 보니 가족모임으로 떠들썩 하더라고요

  

퍼셀은 오붓한 다다미방으로 착석~~!

가능한 약속 장소를 정할 때도 조용한 룸이 있는 곳을 찾게 되는데

먹는데도 집중할 수 있고 담소 나누기도 좋다고 요런 쾌적하고 편안한 룸 좋아요

 

요즘은 도시락이 대세라고 이곳도 발 빠르게 테이크아웃 도시락을

출시했는데 퀄리티가 있는 만큼 가격은 좀 되네요

사진처럼만 나온다면야 한번 사 먹을 수도,,,,, 누가 사주면 더 좋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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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선물로 거금 출혈이 있었기에 점심특선으로다~!!

그래도 점심 메뉴로는 가장 비싼 메뉴랍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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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딩처럼 부드럽고 달달한 새우와 게살이 들어간 자왕무시로 입맛 돋우고~♪

바로 이어진 샐러드는 기자미소스+파프리카소스+발사식소스를

사용해 조화롭고 상큼하니 기대이상이었어요

 

그 외 해초 샐러드에 삼색 해초들,,,,,,

오돌오돌 한 식감이며 퍼셀이 좋아하는 해초들이라 남김없이 먹어줬어요

특히 콜레스테롤 저하에 좋은 곰피(쇠미역)는 제철에 구입해

냉동실에 넣어두고 일 년 내내 먹을 정도로 좋아하거든요

  

 

사시미와 해산물모듬 함께~~신난다 신나♪

사시미에서 윤기가 아주 반짝반짝하니 이래서 다들,,

일산일식 전통일식집 하면 아소산을 가장 먼저 손꼽나 봅니다

  

 

참치 아카미, 엔가와, 방어, 광어, 참돔, 농어 뱃살 세트

방어가 조금 이르긴 하지만 가격 대비 구성이 꽤나 알차더라고요

좋아하는 해산물부터 먹어주는 센스 ㅋㅋㅋ

안 그래도 요즘 낫또 열심히 먹는 중인데 요기서 또 보는구나^^

 

 

제철 방어였음 찰진 기름짐이 참치를 능가했을 텐데,,,,, 그래도 맛있었고ㅋ

엔가와 및 참돔 등 전체적으로 사시미 숙성도가 좋았고 괜찮았어요

 

농어 뱃살은 쫀득쫀득한 식감이 그저 한 점이 아쉬웠고^^;;

​고기 마니아들은 잘 모르겠지만 이 맛에 회만 보면 사족을 못쓴다니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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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했던 초밥,,,

요건 뭐 그냥저냥 별 감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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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점심특선의 막바지로 특선요리와 튀김 등장^^

맛도 맛이지만 둘이 먹기 딱 좋은 미니 화로가 앙증맞은 게 더 탐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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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소고기던가 베이컨 말이라고 했던가?

조금 생뚱맞은 요리였지만 기름진 거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취향 저격인 메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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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버분이 먹기 좋게 손질해준 긴따로(붉은생선)는 먹기 부담스럽지 않은

적당한 크기로 쫄깃쫄깃하니 술 한 잔 생각나는 순간이었어요

 

퍼셀 개인적으론 튀김 잘하는 일식집을 좋아하는데,

기름도 잘 빼서 바삭바삭하니 또 먹고 싶고~

 

 

버섯구이,,,,,,,,,왜 퍼셀 눈엔 죄다 느타리만 보이는 건지!

표고도 있고 새송이도 있었지만 밑에 깔려서리~

건강식으론 좋지만 조금 밋밋한 느낌이,,,,,,

 

한두 가지 아쉬운 메뉴도 있었지만 냉우동만큼은 완전 엄지척~!

따로 요것만 먹으러 오고 싶을 정도로 우동면의 탄력이 정말 최강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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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로 나온 맑고 개운했던 도미 지리탕과 알밥 그리고 김말이

베부르다면서도 깔끔하게 클리어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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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식은 수제 요거트 아이스크림과 커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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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한 번쯤은 와보고 싶었던 영화 내부자들 촬영 장소인

일산일식 전통일식집 아소산에서의 주말 푸짐한 점심특선~!

기대가 커선지 살짝 아쉬움도 남긴 했지만 좋은 식재료에 가격대비,

알찬 구성에 손색없는 맛으로 좋은 시간 보내고 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