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 맛집 맛보장 확실한 오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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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 따뜻한 국물요리 먹을 요량으로,

화정 맛집 오향선 에서 얼큰한 훠궈로 후끈하게 몸 데우고 왔어요

5월에 오픈하자마자 방문한다는 것이 날씨가 추워지니 이제야 ㅋ

 주엽점, 웨스턴돔점에 이은 화정 3호점이랍니다

 

 

이제나저제나 울 동네도 하나 생겼으면 했는데 ㅋ

자주는 아니지만 주엽점 오픈 때부터 종종 찾던 곳으로 맛보장 확실한,

일산에서 오향선 하면 모르는 사람 없을 정도로 입소문 난 곳이죠

화정 맛집 중 오향족발과 훠궈를 맛볼 수 있는 유일한 곳이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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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 이마트 바로 앞 2층으로 ,,,

이두분이 맛을 이끌어 내시는 사장님 내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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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늑하고 깔끔한 분위기에 세팅까지,

맘에 쏙 드는 세 곳 중 가장 넓은 규모가 아닐까 싶어요

늘 맛봤던 메뉴 외 화정점에는 들기름 메밀 막국수가 추가됐는데,

혼자 오셔서 한 그릇 뚝딱 드시고 가는 손님이 계실 정도로 반응이 좋은듯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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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병과 물 잔도 참 격조 있어 보이죠?

 

자꾸만 그릇 욕심이 생겨 큰일인데 요거 참 맘에 든다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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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찬인 땅콩과 짜사이무침

따끈한 국물에 매콤한 음식 땡겨서 갔는데,,,

옆 테이블에서 주문한 오향족발을 보니 심적 갈등이 ㅋㅋㅋ

한참을 고민 끝에 원래대로 훠궈로 주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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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봉으로 쌓아올린 숙주와 야채 그리고 중국 당면에 이전 먹어본바로는,

소고기보단 양고기가 부드럽길래 이날은 양고기로만 주문했어요

​화정 맛집 답게 좋은 식재료에 푸짐하니 이날도 대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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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는 마장 소스 한 가지~!

예전엔 간장소스도 함께 나왔는데 빼신듯,, 이왕이면 기호에 맞게

골라 먹을 수 있게끔 소스가 좀 더 다양했으면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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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셀은 오로지 홍탕 때문에 훠궈를 즐겨 먹는 편으로,

매운 거 못 먹는 친구는 백탕으로 먹음 되니 싸울 일 없어 좋아요

안 그럼 식성 안 맞아 같이 음식 먹기 힘들거든요 ㅎ

 

갖은 야채에 양고기 넣어 샤브샤브처럼 살짝만 익혀줌,

양고기 특유의 냄새 없이 입에서 사르르 그 맛이 아주 일품이에요

백탕은 찐득찐득한 곰탕 먹는 느낌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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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고추 듬뿍 넣은 간장소스도 따로 부탁해 백탕에 익혀

맛보면 담백하니 요건 요것대로 나름 매력 있어요

중간중간에 자꾸만 딸려 들어온 향신료 때문에 거슬리긴 했지만

역시 퍼셀 입맛엔 얼큰하고 홍탕이 잘 맞더라고요~♪

한국 고추와 달리 입에서 느껴지는 매운맛보단 몸에서 열이 난다고,,

한번 맛보면 중독되는 맛으로 감기 걸렸을 때 먹음 완전 효과 만점이고요

여기에 연태고량주 한잔 곁들여 주면 더욱 굿이겠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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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보다 매운맛이 살짝 덜한 듯,,,, 살짝 조절하신듯^^;;

향신료에 약한 분들은 백탕에서 홍탕으로 서서히 시도해 보시길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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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큰한 홍탕 국물 한입 맛보다 사레 걸려 진땀깨나 흘렸지만,

어느 것 하나 포기할 수 없는 맛이기에 꿋꿋하게 물 마셔가며 먹었다는 후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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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랜 훠궈 먹은 뒤 들기름 메밀 막국수 먹을 생각이었는데,

당면을 먹었기에 늘 먹던 대로 불 맛 나는 새우볶음밥으로 추가하기로^&^

 화정점만 그런 건지는 몰라도 밥도 살짝 질고 불 맛도 덜한것이 ㅠㅠ

오향선 에서 항상 자신 있게 추천하는 메뉸데 요건 다음에 다시 맛봐야 할 듯요

쉽게 퍼지고 맛이 잘 배는 보들보들한 국산 당면하고는,

또 다른 식감이 먹으면 먹을수록 매력적이라 개인적으로 참 좋아해요

 

 

테이크아웃에 홈 배달 서비스를 기본으로 모든 음식이 나무랄 대 없는

화정 맛집 으로 퍼셀이 맛보장 하는 확실한 오향선 이랍니다

개인적으론 새우볶음밥이 조금 아쉬운것 말고는 맛있게 잘 먹고 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