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 맛집 민쿡정식 퀄리티 좋은걸!

이제 좀 한가하니 연휴도 있겠다 콧바람 쐬러 가야지 맘먹고 있었는데

하필 이때 다리 다칠게 뭐람~~지지리 운도 복도 없지!!

그렇다고 날도 좋은데 방구석에 쥐 죽은 듯 있을 퍼셀이 아니라는 ㅎ

아플 때일수록 잘 먹어야 한다고 목발 대신 친구 부축받고는

화정 맛집 민쿡다시마 민쿡정식 먹고 왔어요^^;;  

 
 

 퍼셀이 이사한 연식과 같은 화정 최초 초밥집으로 자주 왔었지만

2년 전 방문하고는 참으로 오랜만에 방문했는데요

 

1층에서 시작해 지금은 가족끼리 외식하기 좋은 넓고 깔끔한 2층까지

화정 맛집 하면 이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초밥으로 확고히 자리 잡은 곳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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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밥에 빠져선 안되는 기본찬들,,,,

정갈하니 밥보단 반찬을 더 많이 먹는 퍼세에겐 요런 셀프바 제격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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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밥은 손으로 먹는 게 맛있다고 위생상 손 씻는 곳도

별도로 마련되어 있어 예전보다 더 좋아진듯싶더라고요

사실,,,,, 눈여겨 안 봐서 못 본 지도ㅎ

 
 

하루가 다른 LTE 급 시대에 자그마치 14년이라니,,, 그 전통만큼은 인정할 수밖에^^;;

현재 창립주년 이벤트 중이니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 모두 득템하셨을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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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전 실망으로 방문을 주저했는데,,,

100% 국산 김치에 유기농 채소며 좋은 식재료만을 엄선해 사용할줄이야~헐!

 

이 정도면 퀄리티 면에선 의심치 않아도 될듯싶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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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먹고 빨리 나아야 한다는 일념으로 고민할 것 없이 민쿡정식 으로 결정^^;;

초밥만 먹기에는 아쉽고 그렇다고 이것저것 추가하느니

여러 가지 구성을 맛볼 수 있는 깔끔한 정식이 좋겠더라구요

회도 맛보고 초밥도 맛보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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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단품 초밥이며 "비벼먹는 초밥"에 직접 만들어 먹는 "내가 초밥왕" 까지,,

민쿡다시마 만의 발상의 전환인 재미난 이색메뉴도 눈에 띄네요

같은 메뉴만 아니었어도 뺐어 먹는 건데~~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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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죽& 상큼한 연어샐러드,,,, 환자 취급(?) 하는 건가 ㅋ

여기까진 뭐,,,,,,, 다른 곳과 마찬가지로 무난하니 상상하는 맛 맞습니다^^

이어 본격적으로 트레이에 나오는 깔끔한 1인 세팅 시스템^^;;

화려한 비주얼도 좋지만 특히 모르는 사람과 밥 먹기 찜찜할 때

화정 맛집 민쿡다시마 민쿡정식 딱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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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시미는 참치에 광어회 세 점씩~!

비록 초밥은 두 점이지만 정식이니 이해하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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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셀이 좋아하는 기름지고 고소한 엔가와에

밥알도 탱글탱글하니 퀄리티 하난 나무랄 데 없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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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곳 같음 기본 반찬 외 리필은 안되는 걸로 아는데

민쿡다시마는 해파리냉채도 리필해 주고 서비스는 참 괜찮은듯 해요

​다리만 안 아팠어도 도톰한 사시미에 사케 한잔 마시는건데,,

술을 부르는 맛이라 그저 서럽기만 ㅠ.ㅠ

미니 화로에 개인플레이로 맛보는 소고기 스키야키,,,,!!

맛 보단 비주얼이 더 감동이라고 왜 요런 앙증맞은 거 보면 왜 그리 탐 나나 몰라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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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란 풀어서 소고기 찍어 먹음 ,,,,,,,,그야말로 밥도둑!!!

 짭조름하니 절로 밥을 부르는 맛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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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터지는 명란젓도 밥을 부르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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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김은 좀,,,,,,,,,,, 기름도 안 빠지고 식어서 그냥 쏘쏘!!

개인적인 바램이라면 후식과 튀김은 나중 마무리로 따로 나왔으면 좋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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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하지만 개운했던 매론 젤리,,

이것으로 민쿡정식 끝 ㅎ

 

구성이 살짝 빈약해 보이는듯도 싶지만 결코 빈약하지 않은

엄선한 좋은 식재료만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가성비 대비 퀄리티 좋은

화정 맛집 으로 부담 없이 찾기에는 괜찮지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