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한정식 일산 상견례 소록에서 해결!

 

 

 

 

 

 

평일 외식은 생각지도 못할 만큼 바쁜 요즘,,,

그래도 밥 한 끼는 제대로 먹어야 할 것 같아 점심시간 이용해

가끔 찾곤 하는 일산한정식 일산 상견례 장소인 소록에 다녀왔어요  

 

낙지전문점일때부터 가던 곳으로 맛도 맛이지만

깔끔한 분위기에 조용히 즐기고 싶을 때 종종 찾곤 하는 곳이에요

 

 

 

 

 

 

품격 있는 일산한정식 일산 상견례 장소로도 유명한 곳인 만큼

가벼운 정식메뉴에서 고급진 코스메뉴까지 다양하게 맛볼 수 있어 좋아요

 

코스메뉴는 주말 저녁 편안하게 음미했어야 하는데^^;;

그러고 보니 퍼셀 주말이든 평일이든 매번 점심때만 방문하네요

  

 

 

 

 

 

소록이 워낙 일산에서 알려진 곳이기에 종종 방송 촬영도 한다는데

1층은 파티션으로 나누어져 다소 답답한 감도 느껴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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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통창을 통해 내려다보니 그래도 나름 시원시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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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메뉴가 메뉴인만큼 2층 룸에서 즐기기로~~!!

 

평일 예약도 가까스로 했을 만큼 예약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정말 빈 룸이 없을 정도로 손님이 많으시더군요 ​

 

 

 

 

 

 

이날 찾게 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수비드 조리법으로 만든 음식 때문인데

퍼셀 예전 다른 곳에서 맛보고 완전 반한 음식으로 이곳은 어떨지 빨리 맛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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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셀이 주문한 코스는 칭찬코스로 점심으로 먹기엔 구성이 어마어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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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꺼번에 차려지는 상차림이 아니라 좋긴 한데 천천히 음미하다 보면

2시간 이상은 족히 걸리기에 제대로 즐기려면 느긋한 맘으로 오셔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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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임자죽과 식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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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전주라 살짝 걱정했는데 달달하니 부담 없었고

흑임자죽은 걸쭉하니 입안 가득 진한 고소함이 일품이더라구요

 

 

 

 

궁중 칠전판,리코타치즈샐러드,유자청소스 삼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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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요리는 다음 요리에 대한 기대감으로 먹는다고

음식들이 하나같이 정갈하니 예쁘게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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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자청 소스의 삼채는 쓴맛, 매운맛, 신맛이 더해져

어르신들이 좋아할 메뉴다 싶구요

 

리코타치즈샐러드도 먹기 좋은 양이라 딱 좋았어요

 

 

 

 

 

 

먹는 번거로룸은 있지만 입맛 돋우기에 좋은 칠전판은

고운 색감만큼이나 부담 없이 먹기 좋네요

 

  

 

 

 

​마약드레싱 친환경 샐러드와 생연어

 

 

 

 

 

훈제 유황오리와 인삼 냉채  

 

전체적으로 간도 자극적이지 않고 슴슴하니 영양을 고려한 듯

기존의 식상한 한정식과 비교해 뭔가 차별화된 느낌입니다

 

​모양새며 신선도 참 맘에 든다는^^;;

 

 

 

 

 

 

삼색전(야채전,생선전,버섯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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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특별한 재료는 아니지만 보통은 서브 되는 과정에서

한 김 식어 맛이 떨어지는데 일산한정식 소록은 바로 부쳐 낸 듯

따끈따끈하니 입에 착착 감기는 게 아주 맛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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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어르신들 모시는 일산 상견례 장소로도 좋을 만큼

음식들도 정갈하니 타이밍 잘 맞춰 나와 기분 좋게 식사하기 좋은듯해요

 

 

 

 

 

 

신선한 활어회와 문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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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문어와 우럭도 쫄깃쫄깃,,, 선도 짱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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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좋아하는 분들은 아쉽겠지만 퍼셀처럼 고기보단

바닷고기 좋아하는 사람에겐 요런 구성 너무 맘에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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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장어구이와 명이나물

 

 올여름 가장 많이 먹은 메뉴 중 하나로 역시 언제 먹어도 맛있다는ㅎ

 

 

 

 

맑은 활전복탕

 

칭찬코스의 향연은 끝이 없다고 이제 반쯤 나왔을까요,,,

보기에도 힘이 불끈 솟는다고 보양식 한 그릇만으로도 든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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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 더덕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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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구워 따뜻하고 달콤 쌉싸래하니 맛나고^^;;

 

 

 

 

 

칠리소스 새우튀김

 

​왕새우 너마저도 손색없구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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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드 닭가슴살 샐러드

 

 

퍼셀 기대가 너무 커서인지 아님 예전 감동이 너무 커서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부드럽긴 한데 사르르 녹는 정도의 감동까진 아니랄까요,,,!!!

 

요건 좀 더 자주 먹어봐야 정확한 정답이 나오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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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한우차돌구이와 솔부추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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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히 배불러 오는데 이제 끝이 보인다고 요것도 참 맛있게 먹은 메뉴 중 하나로,,

 

한정식하면 잡채에 불고기가 빠지지 않고 나오는 경우가 허다한데

소록은 차별화된 메뉴로 푸짐하게 배 채운다는 인식보단

음식 하나하나에 건강을 담은 듯 먹는 내내 건강해지는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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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뿔싸,,,,, 밥도둑 간장게장까지 나오다니!!!

 

퍼셀 과식을 부르는 상차림에 정신 못차리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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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도둑 간장게장을 남기는 건 죄악이라고,,,

 

재주껏 싸 가던지 아님 다 먹고 가던지 해겠지만 보리굴비가 남았기에

맛보기로 반 공기만 비벼서는 친구랑 사이좋게 나눠 먹었어요

 

그러고 보니 한정식집에서 이렇게 간장게장 남긴 건 처음 있는 일인 것 같다는,,,,,미쳐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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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첩 반상에 청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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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먹은 것만으로도 충분한데 그렇다고 좋아하는

청국장에 보리굴비를 안 먹을 수도 없고 이날만 눈 질끈 감기로 ㅋㅋ

 

 

 

 

 

 

통째로 나온 큼지막한 보리굴비만으로도 밥 서너 공기는 문제없다고

서버분께서 일일이 발라 주시니 고마워서라도 또 먹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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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가 좀 꼬릿꼬릿해서 그렇지,,

 

녹차물에 밥 말아 먹음 배불러도 꿀맛이라고

개운해서 끊임없이 먹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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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청국장도 안 먹어볼 수 없다고

청국장에 남은 밥 쓱쓱 비벼서 한 그릇 뚝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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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먹음 안되는데 맛있는 음식 앞에선 어쩔 수 없다고

칼로리는 0이라고 해도 넘치는 배둘레햄은 어쩔거냐구요^^;;

 

 

 

 

 

 

디저트까지 먹고 나니 2시간 넘는 시간이 훌쩍,,,,,,,,, 헐!!!

 

배부르면 잠 온다고 이날 완전 과식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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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에도 손님이 많다는 건 분명 이유가 있다고 같은 일산한정식 이라도

격이 다른 만족스런 서비스며 좋은 식재료에 건강을 담은 곳으로

이 정도면 일산 상견례 장소로 부족함 없지 싶어요

 

상견례 생각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