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횟집 오동도스폐셜코스 오동도횟집

 

 

 

 

 

 

 

이번 주는 바닷고기로 연달아 폭풍 포스팅을 올릴 텐데

가격 대비 한번 비교해 보셔도 좋을듯해요^^;;

 

오늘은 그 첫 번째로 언니네 갔다 오며 친구가 한턱 쏜다길래

늦은 점심 먹기 위해 다녀온 일산 횟집 오동도횟집 입니다

 

주택가에 위치해 있어 다소 주차가 비좁긴 하지만 가게 앞에 주차 가능하며

자리가 없을 시 맞은편에도 주차 가능해 부담 없이 이용하실 수 있어요

 

 

​

 

 

​

 

34년 대를 이어온 장인의 손길이라는 플래카드가 눈에 띄는데,,,

제철 맞은 대하에 흔한 광어 우럭 말고도 각종 고급 어중이 수조에 가득~!

 

일산 횟집 오동도횟집 첫 분위기는 딱 전통 일식집 같지만

나중 보심 알겠지만 친근한 횟집 같은 곳이더라구요

 

 

​

 

 

 

 

참치집이었음 다찌에 앉겠지만 못다 한 수다를 떨기 위해서는

룸이 제격이겠다 싶어 지하 룸으로 안내받았어요

 

 

 

 

프라이빗 한 룸 형식으로 연예인들 사인도 제법 보이고

늦은 점심인데도 가족 손님들이 많으시더라구요

 

퍼셀은 어딜 가나 조용한 곳을 찾다보니 모임장소로 제격이지 싶어요 

 

 

​

 

 

 

사장님이 여수분이라더니 룸 이름도 오동도 거문도 등등,

주변 관광지 이름을 따서 만드셨더군요

 

 

​

 

 

 

퍼셀은 오동도로^^;;

 

여수 오동도 가본 지도 오랜데 이렇게 간접적이나마 음식으로 즐겨 보네요

 

 

 

 

 

 

참고도 오동도횟집은 여수에서 손낚시로 갓 잡아올린

자연산 활어만을 사용한다고 하는데,,,,

 

 

​

 

 

 

각종 해초를 넣어 직접 만드셨다는 고추냉이 두덩이,,,

개인적으로 톡 쏘는 고추냉이를 좋아하는지라 계속해서 리필했다는^^;;

 

 

 

 

 

 

어딜 가나 기본은 장국과 전복죽으로

 

간장도 초고추장도 직접 만들어 쓰신다고 하니

왠지,,,,정성이 더 들어간듯 좋아 보이네요

 

 

 

 

 

 

 

기본 야채,,,,,,,닌니꾸등이 나왔음 더 고급 졌을 텐데~!

회 먹으면서 중간중간 산뜻하게 먹어줌 좋아요​

 

 

 

 

 

 

퍼셀이 이날 맛본 메뉴는 회코스인 오동도스페셜코스로

가격이 부담되신다면 조금 저렴한 거문도코스로 즐기셔도 좋아요

 

입맛 돋우는 회들로 한상 쫙,,,

생언어부터

 

 

 

 

 

참치 다다끼 초밥

 

 

 

 

참치 다다끼

 

 

 

​

 

 

개인적으로 참치를 워낙 좋아하기에 맛보기라도

한두 점 맛보고 나니 기분이 UP~!

 

 

 

 

 

 

보들보들한 전복장

 

너무 짜지 않아 그냥 먹기에도 괜찮더라구요

 

 

​

 

 

​

광어 지느러미인 엔삐라

한 폭의 그림처럼 예쁘게 장식되어 나옵니다​

​

 

 

 

 

 

회 맛을 아시는 분들은 고소하고 기름진 이 맛,,, 맛보신 분들은 다 아실 텐데

일산 횟집 오동도횟집은 요렇게 따로 내주시는 점은 맘에 드네요

 

 

 

 

 

 

이곳 오동도횟집만의 매력이라면 일반 회가 아닌 고급어종으로

그날그날 다르다는데 이날은 쏨뱅이와 자연산 광어 라고 하더라구요

​

 

 

 

 

 

 

회나 탕으로 먹는 고급 어종으로 양볼락과에 속하는 바닷고기로

많은 회를 먹어봤지만 쏨뱅이는 처음으로 쫄깃쫄깃 탱탱함이 정말 예술이더라구요

 

자연산 광어도 부드럽고 착착 감기는 찰기가 감칠맛 좋구요

 

​

​

 

 

 

 

왼쪽 허여멀건한 것이 쏨뱅이

오른쪽 붉은색을 띠는 것이 자연산 광어로

​

쏨뱅이는 우럭과 비슷한 크기로 소량 나온다고 하네요

 

 

 

 

​

 

회 선도가 좋다보니 어떻게 먹든간에 맛 없을 수가 없다는^^*
​

 

​
 

 

 

 

여수가 고향이신 사장님이 직접 담그셨다는 매실과 갓김치

 

갓김치는 그냥 먹어도 쌉사래하니 맛있지만 좀 더 숙성되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더군요

​

 

​

 

 

 

회를 다 먹어갈 무렵 나온 해물모듬^^*

 

개인적으로 회보단 해물이 더 질리지 않아 좋아하는 것 중 하난데

 

 

 

 

 

 

살아 꿈틀대는 대하에 개불, 전복, 가리비, 멍게, 패주, 대하 등,,,,,,

 

퍼셀 좋아하는 해삼이나 낙지는 안 보이고 먹기 불편한 대하라니~!!

 

​

​

 

 

 

생대하를 즐길 수 있는 건 좋지만 손질해 주면 몰라도

요거 하나 먹자고 손 대기는 부질없다는~!

​

 

​

 

 

 

전복 내장은 미운 놈 떡 하나 준다고 친구에게 패스 했어요 ㅋㅋㅋ

 

 

 

 

 

 

머리털 나고 첨 맛보는 여수산 닥태구이

달달한 탕수육 소스를 곁들인 간재미

통째로 튀겨 칠리소스 곁들인 미꾸라지​

담백한 삼치구이

​

비슷한 종류들이 중복되고 또 한꺼번에 나오다보니 조금은 식상한데

뭔가 창의적이고 이색적인 메뉴를 기대했건만 퍼셀 기대가 너무 컸나 봅니다

 

 

 

 

 

 

가장 맘에 들었던 시래기 고등어조림

 

​

 

 

 

 

조금 달달해서 그렇지  짭조름하니 밥을 부르는 시래기로

부드럽기도 좋고 칼칼하니 회 다음으로 가장 맛있게 먹은것이 아닌가 싶어요

 

 

 

 

 

이제 슬슬 마무리 코스로 식사 메뉴로 매운탕인데요

 

쏨뱅이 매운탕이 기가 막히다는데 요건 아닌 듯 물어본다는 것이 그만,,

 

어떤 바닷고기를 사용한 지는 잘 모르겠지만

시원하고 개운하니 끓임 끓일수록 진하게 우러나오는 게 맛나더라구요

 

​

​

 

 

 

고구마와 보리멸튀김

 

​

​

 

 

 

 

바샤샤샥~~~~튀김은 대체적으로 바삭하게 잘 튀겨 맛났다는!!

​

 

 

 

 

 

수정과

 

​

​

 

 

 

사람마다 맛에 대한 기준이 틀리고 또 입맛이 틀리다 보니 가격 대비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평소 맛보지 못한 횟감을 맛본 것으로 만족하며 고급 어종을 맛보고 싶은 분들은

한 번쯤 가보셔도 괜찮을 일산 횟집 오동도횟집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