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가까워 자주 찾는곳이기도하고

또 일산의 외식장소인 유명한 풍동애니골

 

목동과 분당에 이어 일산에 얼마전 

"토기장이"라는 한정식집이 오픈했다길래 주말 방문했드랬습니다

 

집밥좀 먹어줘야하는데

아직까진 덥다보니

또 이렇게 밖으로 나가게 되고 말았네요
 

 

 

 

 

 

애니골 일대가 평일에는 한가하지만

주차장을 보심 아시듯이

주말에는 데이트를 즐기는분들과

가족 손님들로 주차장이 아주 꽉~~~들어 찹니다.

 

 

이곳 토기장이도 역시 마찬가지구요

 

 

 

 

 

틀어가는 입구에 마련된 예쁜공간은

식사후 차한잔 하기에 더할나위 없이 좋아 보이네요

 

 

 

 

 

 

 

1층 테이블과 룸으로의 구성..

 

예약하고 방문한지라 둘러볼세도 없이

바로 룸으로 안내를 받아

2층은 제대로 소개를 해 드릴수가 없겠네요

 

더군다나 한창 바쁜 점심시간이인지라

식사하시는 손님들께 방해가 될것같아

조용히 식사만 하고 말았거든요

 

 

 

 

 

부담스럽지 않은 자연스런 멋이 한껏 느껴지는

김일로 시인의 갤러리와 함께 즐기는 토기장이..

 

 

 

 

 

 

 

맘껏 담소 나누면서 식사하기 좋은 

편안하고 아늑한 룸

 

 

 

 

 

 

메뉴판부터가 꽤나 고풍스러우면서 멋집니다

 

 

 

 

 

 

 

13000~~55.000대의 다양한 코스요리와 일품요리 구성중

저희가 선택한것은 27.000원 해코스입니다

 

사실 요것도 살짝 부담되는 가격일 수 있습니다만 

코스요리중 요정도는 먹어줘야

제대로 맛을 음미할 수 있을듯 싶더라구요

 

 

 

 

 

새콤 슴슴한 백김치

 

입안을 개운하게 해주는 깔끔함이 

더운 여름엔 다른 찬 필요없이 

찬밥에 요것만 있어도 

밥 한그릇 뚝딱~~비우겠더군요

 

 

 

 

 

 

계절죽인 호박죽

 

요즘 단호박이 한창인데 너무 달지 않아 좋았구요

 

 

 

 

 

 

샐러드 

 

 

 

 

 

 

상큼하고 아삭한 샐러드는 

언제 먹어도 물리지 않기에

요즘같이 야채값이 금값일땐

더욱 그립다죠

 

 

 

 

 

 

소라무침

 

 

 

 

 

 

알맞게 잘 삶은 소라의

야들야들한 부드러운 식감만큼이나 

강하지 않은 새콤함에 

난데없이 션한  가 생각나는 이윤 멀까요

 

 

 

 

 

 

 

잡채

 

 

 

 

 

잔치집이나 한정식집에서 빠짐 아쉬운 잡채는

색감에 비해 짜지 않아 좋습니다만

최상까진 아니어도 당면이 불어 있어 

맛에 대한 반감이 교차되는 아쉬움이 남네요

 

 

 

 

 

생선회

 

 

 

 

 

 

 적당한 두께의 광어회 

양이 아쉬워서 그렇지~~ 쫀득하니 먹을만합니다

 

 

 

 

 

 

연어말이

 

 

 

 

 

 

다른것보다 특히나 연어에 민감한 제가 

맛있게 먹었다는것은 꽤 괜찮았단 얘기겠죠

 

 

 

 

 

 

대하구이

 

 

 

 

 

 

그냥 먹어도 맛난 새우에

단호박 옷을 입혀 쪄낸 대하구이는

호박의 풍미가 잘 살아있으면서 탱글탱글한 새우의 맛을 잘 살려 

없어서 못 먹을정도로 좋습니다

 

 

 

 

 

 

녹두빈대떡

 

 

 

 

 

 

적절하게 잘 부친 녹두전입니다만

달랑 한개~~~ 조금은 썰렁하네요

 

한두가지 더~~짜임새 있는 구성이었더라면  

시각적인면에도 한층 돋보이고

또 맛을 즐기는 사람으로 하여금

더 만족도가 높지 않았을까 싶더군요

 

 

 

 

 

 

겉절이

 

묵은지만 계속 먹다보니 요런 씽씽한 겉절이가 나오면

리필하면서까지 계속 먹게 된다죠 

 

 

 

 

 

 

 

계절탕인 들깨탕

 

 

요즘들어 집에서서도 자주 만들어 먹는 탕중에 하나인 들깨탕인데요

좋아라하는 버섯과 조랭이떡이 들어가

 부드러우면서 역시나 넘넘 ~~~맛있는거 있죠

 

 

 

 

 

 

갈비찜

 

 

 

 

야들야들 간도 잘 배이고 쏙쏙~~~ 잘 빠지는것이

남은 국물에 밥 비며 먹어야 하는데

이쯤에서 벌써 배뻥이 되고마니~~~이를 어쩔쓰까나

 

 

 

 

 

 

보쌈

 

 

 

 

 

 

삼겹살도 도톰하면서 쫄깃하니 

요렇게 즐기는것도 나름 깔끔하면서 단백하네요

 

 

 

 

 

 

 

유황오리

 

 

 

 

 

 

기름기를 잡아주는 상큼한 무절임에 파채 그리고

쌉싸름하니 몸에 좋은 새싹 채소까지~~~

 

그냥 소스만 찍어 먹는것보다 훨씬 먹기 좋았다는 

 

 

 

 

 

 

적어탕수

 

 

 

 

 

 

마치 꾸들꾸들하게 말린듯이

쫄깃하면서 적당히 단맛에 밥하고 먹는게 좋을듯 싶어

욜캐 가시를 바른 뒤 함께 먹었드랬죠

 

 

 

 

 

 

식사

 

개인별로 트레이 나오는 가지런한 밑반찬들

 

재활용이 불가능하리만큼 

적당량 담겨져 나오는 요런 센스~~ 믿음이 가서 더 좋은거 있죠

 

 

 

 

 

이왕이면 숭늉도 맛볼 수 있는 솥밥이라면 더 좋았으련만

조밥에 젓갈올려 싹싹~~~ 또 다 먹고 말았답니다

 

 

 

 

 

수박&호박식혜

 

역시 식사후엔 뭐니해도 제철과일을 먹어줘야 한다는

달지 않아 좋아라하는 호박식혜까지~~~

보약한첩 제대로 먹은듯 합니다

 

기대보단 평범했지만

한정식을 먹고나면 언제나 속이 편안해서 좋다는

 

작은 바람이라면 

기존 한정식에서의 단조로움에서 벗어나

독창적인 메뉴개발이 따라준다면

눈과 입이 한층 더 즐거워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상호: 토기장이

찾아가는 길: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풍동 573-12

연락처: 031-932-0500

 

 

 

 

 

불펌도 No,무단 수정도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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