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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공쥬님의 유치원이 이번에

길고긴~~~~~~~~~~~~~~~~~~

기간을 거쳐서 리모델링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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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독일유치원은 전면유리로 바뀌는 추세라고합니다.

그래서 이번에 우리 유치원도 전면 유리로 싹~~~ 바뀜.

길가에서 우리아이가 무엇을 하고 노는지 훤히 보이는 시스템.

픽업시간쯤 되면 아이들이 놀면서 창밖을 보나봐요.

우리 엄마언제오나~ 하고.

누군가가 남아있는 친구의 엄마를 보면

큰소리로 "XX야, 엄마왔어~" 하고 알려준다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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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도 2층이었지만 존재감이 확실한 방들이 많이 만들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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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는 운동을 할수있는 큰~~~~ 방이 하나 있었고,

1개의 어린이 반이 존재했던 2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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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아이들을 위한 활동룸으로 바뀌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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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면,

아래 사진처럼.....

관찰하고 실험하고 알파벳을 활용해서 놀수있는 곳으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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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룸은,

곧...................... 학교에 입학할 예정인 큰아이들이 머무는 공간이에요.

그래서 장난감과 놀이기구 모두모두 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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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은 선행학습을 하지 않기 때문에

유치원에서도 알파벳이나 셈을 가르치지 않습니다.

대신 곧 학교에 갈 아이들에게만,

알파벳을 활용한 놀이를 통해서 알파벳을 가르치구요,

(보드게임이나 알파벳을 활용한 놀이 위주의 시간)

셈도 역시 같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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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유치원에서 뭐하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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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냥 놀지요~~~~~~~~

상상력을 키우면서, 체력을 기르면서, 사회성을 키우면서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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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아이를 유치원 보내본적이 없어서

솔직히 비교는 할수없어요

그냥 내가 보는 우리유치원을 소개할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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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사진처럼 펭귄에 대해서 배우게 되면

관련 노래와 도서 그리고 펭귄을 만들고 직접 펭귄이 되어서

친구들과 활동하고 느끼면서 배운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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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도서관에서 빌려와서 읽어줬던 펭귄의 이야기는 기억못하더니

유치원에서 하루만에 펭귄 마스터하고 온 공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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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따로 무언가 알려줘야 하는건가요오..............

흐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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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어린친구들을 위한 룸은

1층에 마련되어 있는데,

이곳은 주방놀이를 비롯해서

역할놀이, 퍼즐, 레고 등등등등의

다양한 놀이들이 마련되어 있어요.

기본적으로 중간나이대에 있는 초이공쥬 교실에

다양한 나이대의 아이들이 모여서 활동활때도 많대요

그러나 대충 장난감들도 연령대에 따라서 나뉘어서 각방에

배치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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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래사진은

기저귀떼기 시작하는 아이들을 위한 변기랍니다.

기저귀떼고 조금 큰 아이들을 위한

변기는 칸막이로 나뉘어져서 따로 마련되어 있어요.

그나저나,

변기 넘나 귀엽지 않나요?ㅎㅎㅎㅎ

키 160cm인 제 무릎위치도 안오는 변기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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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전이랑 확실히 달라진 시설들.

역시 새로운게 좋은건가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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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번 이야기 하면,

한국의 유치원은 몰라요.

첫아이를 독일에서 보냈기때문에...

그래서 함부로 한국유치원과 비교하지 않고

독일 유치원의 그냥 흔한 모습만을 소개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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