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소개해드릴게요.
바로 공주 공산성입니다.


공주 공산성이 언제 유네스코 세계유산이 되었지? 하고 궁금해했는데,
2015년에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네요.

세계유산에 등재 기준 중에
특정기간 지역내 중요한 인류가치 교류의 증거와
문화적 전통, 문명에 대한 독보적인 증거에 해당된다고 합니다.


그럼 오늘은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는
공주의 공산성 함께 둘러보세요~!

그동안 공산성을 그렇게 많이 다녀봤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입장료를 냈어요.
그래서 왜그러지? 하고 생각해보니,
밝은 대낮의 공산성은 16년만이고;;;;
항상 6시 이후에 왔었네요 ㅎㅎㅎㅎ
6시 이후에는 무료이고 6시 이전에는 성인기준 1200원입니다.

산성이라서 공산성은 꽤 넓어요.
천천히 한걸음 한걸음 둘러보길 추천합니다.

공산성하면 가장 많이 나오는 사진중에 하나지요.
이곳이 백제문화제 기간중에는 또 멋드러진 광경을 연출하기도 해요.

입구를 지나면 보이는 성곽길 입니다.
넓은 성곽을 오르면서 연인과 데이트하는것도 추천해요.
저는 울집 공쥬님을 데리고 천천히 이야기하면서 걷는데,
성곽길이라 어찌보면 무서울수 있음에도 아이가 아주 좋아했답니다.

성곽에는 이렇게 깃발이 있는데
이 깃발의 그림에도 무슨 의미가 있다고해요.
이건 제가 잘 모르니까 패스.

지금 걷기엔 아슬아슬하게만 느껴지는 이 성곽이
백제시대에는 백제를 지켜주는 성곽이라니요.

한참을 성곽따라 걷다보면 공주의 다리도 보입니다.
이 다리가 구다리인지 신다리인지 헷갈리네요 ㅎㅎㅎ

성곽의 바로 건너편 신관동과는 또 다른 분위기라서 이곳이 더 좋은것 같아요.

덥디 더운날,
딸에게 공주의 공산성에 대해서 열심히 설명하면서
성곽을 걸었는데.... 잘 알아들었겠죠?
뭐, 못알아들었으면 다음에 또 오면 된다는거ㅡ



연인들끼리 데이트하기에도,
아이와 함께 문화탐방하기에도 너무 좋은 곳이
충남 공주인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