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가볼만한곳 해동 용궁사와 국립수산과학원
부산 가볼만한곳 해동 용궁사와 국립수산과학원
바닷가에 위치한 무료 아쿠아리움과 사찰
종교가 불교는 아니지만, 우리나라 절경이 있는 곳에는
꼭 사찰이 있기에 들리는 편이예요.
게다가 부산 기장군 기장읍에는 두가지 괜찮은 곳이 가까이 있어서
어떤 곳을 가볼까하면서 검색하다가 알게된 코스이기도 하구요.
그런데.... 아침에 너무 느긋하게 온천하고 맛집에서 줄에 줄을 서고....
하여간 시간을 제대로 배분하지못해서리, 한군데를 못가는 불상사가 ㅠㅠ
☆ 한가지 소원을 꼭 이룬다는 해동 용궁사 ☆
왠지 이곳을 향해 걷는 동안 토끼와 자라 그리고 용왕님이 생각나는 것은 왜일까요? ㅎㅎ
이름에서 느껴지는 어감때문인지....
입구쪽에 쭈욱 늘어선 12지신상...
울 꼬맹이는 황금돼지라고 외할아버지랑 같이 찰칵~~
울집 복많은 돼지분들. *^^*
웅장한 느낌의 탑과 해안을 따라 펼쳐지는 사찰의 풍경이 참 독특하면서도
멋스럽고 그리고 신성해보여서 영험함이 가득해보였어요.
바닷물이 어찌나 푸르고 이쁜 코발트빛인지....
외국의 해변을 보는 듯한 느낌도 들었고, 이렇게 해안가에 사찰이 잘 정돈 된 것도 신기했어요.
해돋이 바위도 있고, 황금불상도 있고요.
오른쪽에 빨간색의 엄청나게 큰 우체통이 있었는데 못찍었네요.
이곳에서 편지를 넣으면 왠지 다 이뤄질 것 같은 느낌.
기암위에서 서로의 모습을 담아주기 바쁜 사람들...
그만큼 멋지고 시원스레 아름다웠습니다.
사진찍는 기술이 미약해서 그 느낌을 제대로 담지 못해서 아쉽네요.
아이들이 먼저 달려가서 포즈를 취하고 사진 찍어달라는 곳...
신났어요,. 울 토끼남매...*^^*
바닷바람이 세차지만, 가족 사진도 찍고, 오늘을 기억하려는 순간들....
장인,장모님께 너무 잘하는 울 신랑이 너무 고마워요. ♡
금이 번쩍번쩍~
개인적으론 요런 느낌은 별로 맘에 안듭니다.
자연 풍경이랑 잘 안어울리는 것 같아서요.
돌에 조각해놓은 모습이 어찌나 섬세하고 날렵한지요...
살아움직이는 것 같네요.
볼수록 참 멋진 위치에 세워진 용궁사...
조금만 더 내려가면 용궁이랑 만날 것 같은 심오한 깊이....
사람들의 행렬이 대단합니다.
아마도 영험하고, 멋진 풍경이 잘 어울어져서 그런 것 같아요.
한가지 소원은 꼭 이룬다는데....
울 사랑하는 가족들 모두 건강하고, 무찰하게 해달라는 것이 그 마음 아닐까 싶어요.
부산 명물 어묵... 생각보다 그렇게 맛있진 않았지만,
뜨끈한 국물이 추위를 녹여주어서 GOOD!
화살표 보이시죠? 요것이 바로 부산 명물중 또 하나 씨앗 호떡...
원래는 자갈치시장에서 좀 더 걸어가서 꽃분이네가 있었던 국제시장으로 갈 수 있는데
그곳의 씨앗호떡이 정말 원조라고 아빠께서 말씀하시네요.
친구분들이랑 같이 여행오셨을때 먹어보셨는데
좀더 씨앗이 많고 고소하다고...
시간이 없으니까 그냥 여기서 먹었는데 그냥저냥 달달하게 먹을만했어요.
국립수산과학원....
바로 지천인데.... 그리고 문도 있었는데, 울타리가 쳐져있고. 이곳으로 들어가면 연구동이 나와서
입장이 불가하다고 해서 한참을 돌아서 입구로 들어가랴헸으나...
아~~ 야속하게 빨리 흘러가는 시간....
SRT는 이미 예약되어있고 옮기려했지만, 주일이라 꽉 찬 상태 ㅜㅜ
, 렌트카를 안한상태에서 둘러보려니 생각보다 시간이 너무 빠듯하네요. ㅜㅜ
결국~ 담에 오기로.... 사람들의 평이 좋아서 아이들에게 꼭 보여주고 싶었는데...
아침에 온천시간 줄이고, 좀 빠릿빠릿하게 움직일 걸 그랬나봐요.
또... 언젠가 부산에 못가본곳 여행할 겸 올 날을 기약하면서....
아쉽지만, 국립수산과학원을 스쳐지나갑니다.
국내 최초 해양수산 종합과학관...
전시시설이랑 교육시설이 골고루 갖춰진 곳...
부산 가볼만한곳 해동 용궁사와 국립수산과학원으로
한꺼번에 묶어서 가시면 부산여행코스로 좋을 것 같아요.
다만 시간적 여유는 충분히 두셔서 즐겁게 지내시길 바래요. 볼거리가 너무 많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