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하고 감각적인 '아르데코의 여왕' 타마라 렘피카展

 

세계적인 패션디자이너들의 뮤즈이자 아르데코의 아이콘 그녀

 

한국에 최초로 소개되는 전시회

 

 

 

 

 

 

 

예술의 전당은 방학이 되면 어김없이 오게되는 체험학습코스인것 같아요. ^^

 

아이들과 더많은 세상을 만나고 느낄 수 있다면 추위따위쯤이야. so cool~

 

이제껏 보아왔던 그림세상이랑은 다르기에 더 끌리고 볼매(볼수록 매력)였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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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 3층에서 12월 10일부터 내년 3월 5일까지

 

넉넉한 기간동안 전시되기에 편하실 때 아무때나 가도 좋고,

 

도슨트를 원하시면 평일(2시,3시,5시)만 가능해서 아이들 방학때 가시면 괜찮으실 것 같아요.

 

한국에서는 최초 전시라기에 제가 먼저 보고 싶어서 조금 빠르게 오게 되었어요.

 

안에서는 사진촬영이 금지되었고, 포토존은 따로 마련되어 있지않아서

 

티켓팅후 입장하자마자 한장찍고, 사진기 케이스속으로 사진기는 안냥~~

 

 

 

 

 

 

미국역사의 흐름과 함께 여성의 위상이 어떻게 변모되었는지,

 

아르데코 (아래 색채용어사전 참고) 양식을 대표하는 그녀만의 화풍속에서 느껴지는

 

당시의 시대적 정신을 느껴보는 색다르고 독특한 전시회였답니다.

 

 

 

 

 

 

아르누보랑 아르데코를 하나씩 찬찬히  비교해보는 것도 재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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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그러네요.

 

지금까지 보았던 화가중에 가장 스타성이 있는것 같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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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이 좀더 본능적으로 더 잘 캐치하는 듯. ​

 

보통 수수한 느낌의 화가들이 많은 반면 타마라 렘피카는 상당히 감각적이고 자신을

 

모델화할 수 있을만큼 뛰어난 패션니스트같은 느낌있는 화가였으니까요.

 

 

 

 

 

 

 

4가지 테마로 구성되어있는 요번 전시는요.

 

초상화부터 액서사리 그리고 정물화 등등 다양한 형식의 작품들이 많아서 보는 재미를 더해주었어요.

 

그리고 그녀의 왕성한 활동기부터 침체기 그리고 다시 일어서는 중흥기까지

 

어릴 적부터 사직한 그림 일생을 화폭으로 느껴볼 수 있어서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맨아래 사진) 유명한 화가죠? 달리와의 모습은 동시대를 살아간 천재적인 화가들의 교우라서 눈길이 가는 사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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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껏 보아왔던 화가와는 분명 그 느낌이 확연히 다른 고급진 화풍.

 

당찬 여성상을 만날 수 있어서 특히 울 앵두에게 많은 이야기를 해주고픈 미술전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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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샵도 굉장히 느낌있는 실용품들도 많았는데,

 

담 일정으로 시간이 없어서 그냥 스치듯 지나갔네요.

 

담에 스케이트 타러오면 한번 더 들려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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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가이드를 대여해서 이용했는데,

 

타미라 렘피카가 그린 초상화에 얽힌 에피소드를 엿볼 수 있어서

 

그림에 대한 기억을 더욱 오래도록 할 수 있는 좋은 매개체가 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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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은 그녀의 실제 사진 그리고 왼쪽은 그녀의 대표작.

 

영국 여왕같은 느낌도 들고, 참고로 그녀는 폴란드 태생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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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가기전에 한컷~

 

멋진 작품을 배경으로 두아이의 성장일지도 담아보네요.

 

신여성의 대명사로 불렸고, 시대의 아이콘으로 회자되는 렘피카....

 

요번 한국특별전시를 통해서 당대 사교계와 예술계를 사로잡았던

 

관능적이고, 강렬한 초상화와 드로잉, 영상, 사진이 담뿍 담겨서 정말 멋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