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세종미술관 감동가득 [훈데르트바서 한국특별전]

 

혼자 꿈꾸면 영원히 꿈이지만, 함께 꿈꾸면 현실이 된다!

 

따스하고 화려한 색채에 홀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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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데르트바서, 참 좋아하는 화가이자 건축가....

 

어쩜 저렇게 수수한 외모에서 이런  화사하면서도 독특한 색채감이 나오는지....

 

생각해보면 많은 화가들이 참 평범한것 같지만, 그 안에는 비범함이 숨쉬는 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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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알고 갔음 좋았을텐데 ㅜㅜ, 보고픈 마음에 넘 일찍 갔나봐요.(버찌군이 좋아했을 듯)

 

 아이들 체험 프로그램으로 "평일 11시"에만 진행되는 수염창문그리기

 

예약해야만 가능하다니 겨울 방학하고 평일에 이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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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데르트바서 전시요금과 할인정보들....

 

 

 

아이들이 눈에 익다고 하니, 왠지 더 뿌듯했던 마음 *^^*

 

왜냐하면 꽤 오래전(앵두양과 버찌군이 어릴 적) 예술의 전당에서 훈데르트바서 전시가 있어서

 

아이들이랑 미술연계수업하면서 즐겼던 적이 있거든요.

 

아~ 옛날이여... 아이들이 넘넘 아가때라서 그립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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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naver.com/sweetfish27/70100212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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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가이드를 위해 신분증 보관후, 이용료 3천원 내시면 된답니다.

 

수어가이드는 무료로 제공되니, 해당되시는 분들은 말씀하시고 편안하게 이용하세요~

 

 

 

 

수어 (수화를 말하는 것 같아요 )작품설명 비디오 가이드는 무료로 대여해주신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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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상상력이 담긴 작품같기도 하고,

 

이곳이 어디일지 상상의 나래를 한번 펼쳐보실래요?  울 꼬맹이는 단박에 알아보던데여.

 

아마도 훈데르트바서는 아이와 같은 순수한 마음이셨던것 같아요.

 

 

 

 

 

주유소 디자인이예요.

 

와웅~ 아기자기 참 예쁘게 설계했죠? 동심의 세계가 가득한 분.

 

 

오스트리아 출신의 화가이자 건축가인 프리덴스라히 훈데르트바서

 

그는 인간과 자연의 조화라는 확고한 주제의식을 가지고 작품활동을 꾸준히 해왔고,

 

환경 빛 평화운동에 대한 자신의 철학을 직접 실천해 옮겼던 진정한 의미의 예술가였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아이들 뒤의 화사한 건물 무엇처럼 보이시나요?

 

우리나라의 남산타워같은 느낌도 나고,  미래 지향적 도시 분위기도 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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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바로 쓰레기 소작장인데요.

 

왼쪽편이 예전 모습이고, 오른쪽이 그가 디자인해서 다시 리모델링한 모습이예요.

 

주변 사람들에게 협오시설이 예술작품으로 숭화되어서

 

사랑받고 좋아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것이 인상적이고, 그가 추구하는 예술이 무엇인지

 

확연히 보여주는 작품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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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너무 화사해서 우울한 마음도 활기차게 분위기 up! 시켜주는 것 같구요.

 

겨울이라 우중충한 색채가 지배적인데 전시장안은 너무나 산뜻해서

 

발걸음도 가볍게 작품들을 감상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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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마을이 바로 이곳을 모티브로 해서 제작되었다고 하는데요.

 

 

 

 

그의 상상력과 시적인 감성은 예술이라는 언어로 자연과 사람을 치료하는데 충분하고도 남는것 같단 생각이 들었네요.

 

꿈과 현실을 오가는 마법같은 예술혼에 감탄가득이었죠.

 

아이들이 이런곳에 가서 푹~ 쉬다 왔으면 좋겠다고 하는데, 엄마도 공감백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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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가우디와 비슷하면서도 또 다른 느낌~

 

아이들도 저랑 취향이 같았는지, 둘다 너무나 멋진 화가이자 건축가라고 엄지손

 

 

 

 

 

 

 

평일만 도슨트가 있어서 아쉬웠는데, 그냥 우리들끼리 리플렛보면서 자유롭게 감상했거든요.

 

그러다가....어떤분이 지인분께 설명해주시는 것이 굉장히 학술적으로 깊이가 있어보여서 양해를 얻어 같이 다녔어요.

 

나중에 알고 보니 이 전시회를 주최하는 분중에 한분이라고 하시네요. (우연속 행운 ^^*)

 

작품 감상에 이해가 되는 뽀인트등을 말씀 들었답니다.

 

 

파란 화살표 부분 보이시죠? 200장 중에 1번째로 인쇄한 판화본이랍니다.

 

그리고 외국분들은 빨간 인장을 자신의 작품에 찍지않는데, 훈데르트바서님은 독특하게도 모두다 인장이 있어요.

 

이건 부인이 일본분이라 한자에도 관심이 많고, 동양적인 요소를 영향 받았기 땨문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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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화작품이 많았는데, 어쩜 저렇게 색채를 다채롭게 할 수 있는지 신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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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을 볼 수 있는 작은 공간이 있어서 앉아서 쉬면서 리플렛을 살펴보았어요.

 

영상이 꽤 긴편이라서 한참을 앉아서 보았는데,

 

영상속 모습이 재미난 것이 많아서 호기심 가득하게 아이들이랑 보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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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을 너무나 좋아해서 자신의 이름 중간에 독일어로

 

비오는날인  레겐탁 (Regentag)라고 넣은 것도 독창적인 분이란 생각이 들었구요.

 

아무것도 걸치지않고 캠버스만 들고 아래를 가린채, 보트도 타시고,

 

수영도 하시고,해변가에서 그림을 그리는 장면을 보고는  깜짝 놀라기도 했지만,  

 

자연과 하나됨을 몸으로 느끼고 그림으로 표현하는 모습이 굉장히 뇌리에 남을 정도로 그는 물의 느낌을 사랑했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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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숍에서 울 앵두양이 맘에 들어한 것....

 

수첩이라 조금은 두께감이 있어서 가격이 높았지만, 사주고 싶었는데 괜찮다네요.

 

그냥 사진만 찍어주면 나중에 혹시 직업체험수업 시간에 디자인할 때 필요하면 보여달라고....

 

자기가 더 창작해서 또 다른 느낌으로 만들어보고 싶다는 당찬 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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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점토로 만들고 놀더니만, 귀여운 스파이더맨과 고인돌을 완성해놓았네요. ㅎㅎ

 

나름 특성있게 잘 만들어서 칭찬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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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집에 놓고 싶은 작품들이 너무나 많아서 침만 꼴깍~

 

한점만 놓아도 완전 분위기가 확~ 달라지겠지요?

 

 

회화같은 판화들도 정말 놀랍지만, 아이들은 건축물에 더욱 관심이 많았어요.

 

아마도 그 느낌이 획일화되지않고,

 

창문 하나도 똑같지않은 섬세함과 아기자기함에 호기심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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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만 보다가 이런곳을 보더니 너무 이쁘다고 살고싶답니다.

 

엄마도 이런집 있으면 당장 이사가고싶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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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선의 화가로 불릴 정도로 주요요소로 등장하는데요.

 

나선은 삶과 죽음을 영원한 순환을 뜻하며, 조화로움을 표현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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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하듯이, 모든 작품을 다 머리속에 기억하고 담아가기는 힘들잖아요.

 

미술관을 놀이터처럼 맘껏 담아가고 즐기려면 몇가지만 흥미있어하는 것 위주로

 

보여주고 함께 이야기해보세요.

 

저는 주로 리플렛의 주요작품들을 위주로 감상하고 느낌을 서로 물어봅니다.

 

 

 

 

 

 

 

환경운동가로도 유명한 그는 자신의 작품을 판매해서 만들어진 기금으로 6만그루이상의

 

나무를 일에도 동참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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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사랑해주면 다시 인간을 보호하고 안전하게 지켜준다는 말이 와닿네요.

 

 

 

 

우리 아이들이 서로 아끼고 보듬듯이,

 

자연과 인간은 서로가 사랑해야만 하는 존재들이예요. 파괴하고 아프게 하면 안되죠.

 

오늘 본 전시회에 느낀 것은 바로 우리 아이들 마지막 사진속 모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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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밝고 맑게 사랑스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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