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타키나발루 시티투어(시내관광) 및 나이트투어
코타키나발루 시내관광 및 나이트투어
이슬람사원, 사바주청사, 제셜턴포인트, 선셋감상그리고 야시장관광
하루동안 알차게 다녔던 코타키나발루 여행코스
사바주청사는 SABAH FOUNDAATION으로 사용을 하고 있기도 하고,
인도 타지마할의 현대판 건물이라고 하네요.
태양의 밝음에 따라서 건물의 색이 달라지는 이 건물은 코타키나발루의 랜드마크중 하나랍니다.
사바주는 보르네오섬에 있구요. 말레이시아 동쪽 끝에 있고 두번째로 큰 섬이라고 해요.
72개면의 유리로 장식된 총30층규모로 일명 건전지빌딩이라고도 하네요.
생김새가 그러하여 붙여진 별명인듯, 한손안에 잡아볼까요? ^^
아흑~~ 정확한 포인트 사진을 날렸네요. ㅜㅜ (핸폰사진이라서 넘 쉽게 정리하는 듯ㅜ)
가족사진도 남겨보았죠.
양쪽가에 원숭이상이 있었는데, 아빠와 아들이 모델이 되어주고요~~
양산, 선글라스, 모자는 필수예요. 뜨거운 햇살!!
호텔안에 두고온 양산, 어쩔꼬....
중국사람이 만만디라고 하죠.
만만디(manmandi[慢慢的) 의 뜻은 중국어로 행동이 굼뜨거나 일의 진척이 느림을 이르는 말인데,
코타키나발루 사람들은 더 느~리~시~답~니다. ㅋㅋ
그래서 골프칠 때 중국사람이 오히려 이곳사람들보다 빨라보일 정도라고 하는...
왜 이야기를 하냐하면 말이죠. 위에 보이는 건물 짓는데도 한참이 걸리는 중이라고 해서요.
휴양하러 왔으니까 우리들도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마음 비우기...수행中...
이곳은 이슬람사원 모스크로
1977년 사바 주 최대의 모스크로 완공된 본 사원은 시가지에 위치하며,
세련된 외관과 멋진 건축양식으로 한 눈에 사로잡힙니다.
이슬람의 전통미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뛰어난 건축양식이라서인지 멋스러움 그자체였어요.
세계3대 사원중의 하나로 순금으로 장식된 사원이라고 하니,
아이들 한번씩 사진 콩콩 찍어주고...
직접 들어가보고 싶었는데, 이젠 관광객은 들어갈 수 없도록 이슬람사원에서 막았다고 합니다.
나름 신성한 사원을 시그럽게 하고, 부정탄다고 생각했나봐요.
안을 못본다고 너무 아쉬워하지말라하네요. 그냥 휭하니 큰 강당처럼 생겼다고....
그 안에서 절하고 예배드리고 해서요,
엄마랑 버찌군은 아직 준비안되었어요. ㅋㅋㅋ
사진이 맘에 안들어서 지울까하다가 그냥 배경이 예뻐서 남김 ^^;
이제다 준비다됐어요~~~~ ㅋㅋ(김국진버전 같은데요. ㅎ)
코타키나발루와서 그나마 건진 우리가족 사진
해맑게 웃는 울 아들래미의 상큼한 미소. 사랑한다~
♡ 앵두와 버찌 ♡
아~ 배고파요. 호텔조식으로 화려한 뷔페를 먹어도 왠지 허전함. ㅋㅋ
5일 코타키나발루 여행이지만, 한식집은 한번 들려줘야 제맛~
역시 한국인은 김치랑 밥 그리고 꼬기. ㅎㅎ
울 신랑과 앵두양이 좋아라하는 제육볶음에
굴비 좋아하는 아들까지 만족시킨 완벽한 메뉴 ㅎㅎ
추석연휴 시작하자마자 바로 나와서 명절분위기안났는데, 요기 음식 배추전에서 친정엄마가 해주신 음식이
생각나니 역시 한국인인가봐요. ^^*
그냥 평범한 가정집 한식집이었는데, 인테리어는 솔찍히 별로 예쁘진 않아요.
오히려 아이들이 정원에 풀어놓은 오리랑 병아리, 강아지 고양이때문에 신났더랬죠.
밥먹고 여기서 뛰어다녔어요. ㅋㅋ
우리 입맛에 맞아서 명함 한장 들고 왔던게 카메라 가방에 있길래, 한컷!
여행와서 맛난 것 먹는 것도 큰 즐거움 같아요. ㅎㅎ
소박한 꽃장식이 아름다워서 사진으로 담아보고....
이곳은 제셜턴포인트 영국인 최초의 상륙지로서 코타키나발루의 첫번째 선착장이래요.
오늘 돌아본 시티투어중에서 역사적인 의미가 잇는 곳이라
아이들이랑 한번더 꼼꼼하게 살펴보았죠.
부두까지 철도가 만들어져있어서 물건 운송이 용이하도록 만들어져있었어요. (우리나라 군산같은 느낌)
18세기 포르투칼과 네델란드에 의해 점령되고, 19세기에는 영국의 지배를 받았던 역사적 흔적의 하나라고 볼 수 있죠.
하나 특이한건 영국인 지배자들이 이외로 코타키나발루인들에게 좋은 인상으로 떠나갈수 있다는 거예여.
우리나라는 일본이랑 왠수같은데 말이죠.
화살표 부분 보시면 환송하는 모습을 볼 수 있거든요.
아빠와 아들의 다정한 모습들...
사랑하는 딸과 엄마, 이젠 친구같이 지낼 수 있어서 고마워요.
딸하나, 아들하나씩 낳았더니 아빠,엄마에게 좋은 친구가 되네요. *^^*
황토색의 정갈한 가게들에는 여행사나 선착장 티켓부스, 여러 상점들이 들어서 있는데
야외 테라스도 조성되어 있어 가게에서 음료를 한잔 사서
야외 테라스에서 바다를 보며 석양에 물드는 시간도 가져보는 것도 좋은 생각일 듯해요.
호텔에서 보았던 석양과는 또다른 느낌...
아빠랑 다정한 아들의 뒷모습이 예뻐서 한컷....
평온하고 여유로운 시간이 우리마음을 포근하게 감싸주네요.
저녁은 제셜턴포인트에서 쭉 직진해서 2~3분 거리정도밖에 안되는 곳에서
스팀보트라는 특별한 음식을 먹어보았어요.
처음 접하는거라 혹시나 입맛에 안맞으면 어쩌나 싶었는데,
얼큰하기도 하고 단백하기도 하고 1/2 하나의 냄비에서 2개를 다르게 먹으서 넘넘 좋던데요. ㅎㅎ
다들 여행가면 일회용라면들 많이 가져가시는데,
울집은 앵두양이 아토피가 있어서 인스턴트 거의 안먹거든요.
그런데 애들이 이것 먹더니, 나가사끼짬뽕같기도하고, 해물부대찌게(?)같은 느낌이라고 엄청 좋아하네요.
조미료는 거의 안들어간 것 같아요.해물맛으로 간이 된듯... 앵두양 밤에 아토피로 안긁는 것을 보면 말이죠.
반찬은 달랑 김치하나인데, 스팀봇이 완전 맛나서 밥이랑 냠냠 잘도 먹었네요. ㅎㅎ
해물도 듬뿍 있고, 야채랑 고기도 있어서 영양밸러스도 잘 맞는듯...
후식은 요기 근처에서 8~12링깃이면 해결할 수 있다네요. ㅎㅎ
말레이시아분이랑 영어도 안통하고, 바디랭기지로 ㅋㅋㅋ
어떻게 먹는지 모른다고 하니까, 직접 시범을 보여주시는 중... 친절해요.
보글보글 자태가 끝내주죠?
국물요리 좋아하는 울 신랑이 더 싸랑했어요. ㅎㅎㅎ
명함을 깜빡해서 아까 말씀드린대로 제셜턴포인트 근처예요.
호텔에서 식사하다가 외부에서 먹는것 신경쓰였는데, 점심,저녁 모두 성공!!
별거아닌것 같아도 무척 흐믓합니다. ㅎㅎㅎ
밤이 되어가네요. 우리가족 모두 야시장 투어로 고고씽!!
빨간 화살표 방향이 야시장 들어가는 입구쪽이예요.
그리고 신호등이 거의 없어서 무단횡단이 나라에서는 통용 되는데요.
그래서 조심조심 길을 건너야해요. 교통사고율이 높답니다.
섬나라여서 영국처럼 왼쪽에 운전자가 있으니 보행할 때도 우리나라랑 반대로 생각해야해요.
요번에는 현지인들의 생활상을 볼 수 있는 야시장 투어.
호텔에서는 달러, 비자카드만 있으면 되는데, 링깃이 사용되는 곳은 이런 야시장과 마켓정도같아요.
백화점에서 냉동으로 비싸게 파는 망고스틴이 여기서는 엄청 싸서 많이 드시길 바래요.
냉동이랑 정말 다르게 쫄깃거리고 참 야들야들 달콤함이 
한국인들이 많이 사가서 그런지 한글이 있어서 반가웠어요. ㅎㅎ
"완전 핵 맛있어요~" 라는 표현에 울 가족 모두다 빵~~ 터졌네요.
새롭게 안 사실인데, 공항에 가서도 과일들이 짐검사대도 통과할 수 있다고 하네요.
다만 한국 공항들어가기 전에는 비행기에서 다 드셔야한다고..
환차손 생길까봐 달러로 환전하고 링깃을 환전안한것이 좀 아쉬웠어요.
말레이시아 전통시장에서 아이들이 직접 사는 것도 새로운 경험이 되었을텐데 말이죠.
화장실은 바로 앞쪽에 호텔이 있어서 깨끗하니 그냥 사용하시면 되구요.
로비에 의자들이 많아서 휴식 공간으로도 좋아요.
코코넛 음료 시음했는데, 생각보다 달큰하니 맛나네요.
우리 여행처럼 말이죠. ㅎㅎㅎ
호텔안 휴양지에서만 있으면 편안하긴 한데, 좀 심심하거든요.
씨티투어 저희처럼 알차게 다녀오시면 또 다른 여행의 묘미를 느끼실 수 있어요.
p.s. : 오늘 여행의 교훈 => 현지 돈도 조금은 챙겨가자..환차손 생각말고 ... ^^*
